[청도맛집] 니가 쏘다쩨 - 2012년 11월 11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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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도맛집] 니가 쏘다쩨


대구에 비가 쭉쭉 내릴때, 청도 맛집으로 떠난 여행~

멀리 가기도 싫고 해서, 짬뽕과 피자를 같이 파는 곳.

방송인 전유성님 형이 하시는 가게로 유명한 니가쏘다쩨를 왔습니다.


청도로 넘어가니 차 세우자마자 새들이 이마이씩이나.. ㅋㅋ



감나무에 감이 다 떨어져 몇개만 남았네요.



가게는 이렇게 생겼어요. 쏟은 커피가 이곳의 가게명을 알게 해주죠.

'니가 쏟았지?'를 사투리로 하면 니가쏘다쩨? 라고 되는데요~ 아주 앙칼지게 해줘야해요 ㅋㅋ

미파솔파미의 억양으로 ㅋㅋ 



예전에 성당인지 교회인지를 개조해서 만든곳이라고 들었어요. 안은 아담한 느낌이랍니다.




식사시간은 이렇습니다. ^^
중간에 휴식타임이 있지요. 번호표 뽑으니 무려..
 1시간 반이상은 기다려야 할듯 싶어서, 동네 탐방에 나섰습니다.



길목에 들어가는데, 변을 .. ㅋㅋㅋㅋㅋ

민망한지 표정이 넘 귀엽네요 ^^



전원 마을이 분양중인 곳이었어요.

텃밭과 함께 예쁜 집들이 단지구성이 될 모양이에요.



이렇게 이쁜 집이 지어져있고요~



비슷비슷하지만 조금씩 다른 집들이 있었답니다.



실제로 살고있으신 집도 있구요 ^^

날씨좋은 여름에 야외에서 고기도 굽고, 아~ 정말 돈있으면 이런 전원생활 너무 좋을거 같아요.



둘러서 다시 나오는길에 모과가 주렁주렁 우와~~



하늘색 벽화 ^^ 색감 너무 예쁘네요




나무에 이렇게 선명하게 이끼가 꼈어요~ +_+

왕.. 신기신기




정말 날씨가 희안한 날이었어요. 서있는 기점으로 한쪽을 바라보면 이렇게 맑고..



반대편을 보면 이렇게 꾸무리한 금방이라도 비올것같은 날씨였어요 ㅎㅎ



데세랄 셀카는 이렇게..ㅋㅋ

타쿤님은 모자이크대신 꽃돌이로 변신~



마지막 감.. 갑자기 마지막잎새가.. 떠오르는건 왜일까요 ㅋ




드뎌 긴 시간을 인고한 끝에.. 짬뽕과 피자를 시킬수 있었어요.



피자는 고르곤졸라 피자~



2층으로 안내를 받아 올라갔구요, 아래를 내려다보면 이래요



제 눈높이에 맞춰서, 바퀴하나로 짐싣는 이것(?)이 거꾸로 있어서 오잉.. 했지요



1층에는 가족단위의 식사장소가 있습니다.,



벽에 걸려있는 액자. 낙서를 오만상 해놨어요.



상차림이 시작됩니다. 



짬뽕.. 해물짬뽕~ 한그릇 9,000원.. 가격 ㅎㄷㄷ



느낌있게 나온 흑백컷~ ㅋㅋ 초상권 보호 실패.. 



연등같기도 아니기도 한, 등이 1,2층을 장식하구요.



피자가 나오는만큼 핫소스와 파마산치즈도 구비되어 있습니다.



다시봐도 기발한 아이디어 ㅋㅋ 이걸 어떻게 등으로 쓸생각을 했을까요.



배고픔에 쓰러지기전에 물을 벌컥벌컥 했더니, 다시 리필해주시네요.




세가지의 연장이 세팅~ 

하지만 내 심정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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짠 ~ 드디어 고르곤피자가 나왔어요 ^^

피제리아보다 좀 덜느끼한듯, 맛있었어요~!!



콜라서비스로~



짬뽕이 나왔는데요~ 해물이 많죠 ^^

짬뽕의 도시에 자라서인지.. 

맛은 있있었지만, 9천원 주기엔 아깝더라구요.

차라리 이 그릇이 9천원이라면 고개를 끄덕이겠어요. 너무 아이디어 돋보이는 젓가락 그릇.

맛은 조금 매콤하면서, 마차이 같은 진함이 있어요. 하지만, 제입맛엔 우리동네 5천원짜리 마차이가 느므느므 맛있어요 

(순전이 주관적입니다~



면발은 직접 뽑은듯한 초록색이에요! 

뭔가 쑥떡뽑듯이 반죽할때 넣지 않았나 싶어요.



아래층에 내려와서 아이디어 전등 한번더 찍어봤어요~

빵빵하게 배가 불렀으니, 이제 여행을 떠나봐야겠죠~


다음은 ↗운문사로 슝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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