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도맛집] 토평연지 (커피&레스토랑) - 2012년 10월 3일

[청도맛집] 토평연지 (커피&레스토랑)

커피를 찾아 들어간 토평연지!

내가 들어갈때 손님이 한명도 없어서, 여기 커피집 맞는지 반신반의하며 차를 대고..

주로 점심시간이나, 연꽃 필때 사람들이 많다고 하셨어요. 저녁에는 일찍 닫아서 사람이 없다고.. 

나중에 꼭 밥한번 먹으러 와보고 싶었답니다.

1층 들어서면 이렇게 꾸며놨고. ^^ 주인장의 센스가 돋보이죠~ 

2층으로 올라가면 ~

젤 먼저 보이는 조명 ! 와~~~~ 저도 모르게 그냥 셔터를 눌러댔네요~

그리고 흘러나오는 음악 !

여기서 생라이브를 들으며 밥이나 커피를 마신다면 정말.. +_+ 좋을것 같죠?

벽에 걸려있는 저 고양이그림은.. ㅋㅋㅋㅋㅋ 아 정말 귀여웠어요~

(제가 고양이를 무척 사랑하는 터라.. 더욱이..)

좌식으로 앉는곳도 있고, 식탁도 있고, 밖이 보이는 칸도 있습니다.

전 바깥자리로 안착 !  저의 애마 베르나군도 보이는군요 ㅋㅋ

이곳의 조명도 므싯므싯 !!

저런거 집에 달아놓고 싶어요 ~ (전기세 많이 나오겠졍.. ;;)

드디어 카푸치노 한잔이 나오고 !! 

커피는 맛있었어요 +_+ 와 와 와.. 좀 외진곳이라 illy 라지만.. 걱정이 되었는데..

한모금의 부드러움에 근심이 싹 사라지고.. 

가격도 5,000원 !

예전에 다른곳에 갔을때 더 비쌌던거 같은데.. 

반대편에 조명도 한번더 찍어보고 ~~

나중에 꼭 내집이 생기면 하나 달아야 겠어요.. ㅎㅎ

그리고, 탁자위에 있던 책. 그냥 훑어봤습니다.

종교적으로 풀어놓은 책이지만, 인생사려니 하고 봤어요.

마음이 통하는 친구를 사귀어라

자신에게 잘해 주어라

외로움도 즐겨라

이 세구절이 눈에... 가슴에.. 들어오는군요

1층에 불꺼지고 찍은거라 잘 안보이실테지만.. 

그래도 식사하러 가실분들을 위해 메뉴판 찍어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