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산도 여행 3탄 : 청산도 입성! 특별한 경험 해녀배 승선
청산도에 드디어 입성!! 꺄꺄꺄~~~ 양쪽으로 예쁜 등대가
아름다운 청산도~ 배에서 내리기전 마을도 펼쳐집니다~.~
배에서 내려서 기웃기웃~ 구경하다가, 해녀님들 발견 !!
꺄꺄.. 사진이나 찍을까해서 내려갔는데요~
요런 베리굿의 모습 담을수 있어서 행복행복~♡
음헤헤 그러는 중에 카메라에 좀 들이대 주시고~
해녀중 가장 고우신 해녀님 ^^ 까칠하신 말투에서 정이 묻어나오는~
사진 아무나 안찍어준다면서 하시더니, 남자외국인 두명 오니깐 바로 태워줄려고 해서 저희도 냅다 탔어요~ㅋㅋ
전국에서 전복의 70%가 완도와 청산도에서 생산된다고 하네요.
바다에 둥둥 떠있는 저것들이 전복 양식하는 거랍니다~!
급 관심을 많이 보이시던 해녀님 ^^
해녀님 1호 출동~
여기저기 떠있는 해녀님 ㅋㅋ
멋진 바위앞에 있는 해녀님 !! 와아아아~ 멋있어요!
다시 이동~~ 차례대로 뛰어내리십니다 ^^
최고미녀 2호 출전~!
제주에서 듣기로 공의 크기에 따라서 바다에 나가는 거리도 다르다고 하더라구요.
공이 클수록 먼바다에 나갈수 있다고... 그리고 체력이 되야하기 때문에 젊고 실력좋은 해녀들이 큰공으로 하고,
작은공은 가까운데 바다에 나가고, 나이좀 더 있으신분들이 한다고...
해녀 3호 출전~
그럼, 지금 해녀님들 나가시는것도 나이순이 아닐까 하는 생각이 문득 들더군요!
정말 그런거라면 참 재밌을거 같지만, 거의 바다 가까이에 가신거라서 큰 차이 없을거 같네요 ^^
해녀 4호 출전~ 푸아아앗~~
시원한 미소 보여주셔서 짱 ^^ 피부가 어찌그리 다들 좋으신지~
해녀 5호 출전!
제주에 있던 해녀님이 청산도로 시집와서 해녀가 생겼다고 해요~ 원조는 역시 제주? ^^
해녀 6호 출전~~ 점프력 와우우
해녀 7호 출전~ 각자 개성이 다 있으심 ^^
'자!! 오늘은 몇개나 따볼까~~~'
배가 흔들리자 상콤한 표정 지어주신 친구ㅋㅋㅋㅋ(아..이렇게 올리면 싫어하실텐데 ㅠ.ㅠ 미앙미앙 표정이 너무 조으심 으헴헴)
꺄꺄꺄~~ 소리가 사진에서 나오는 듯 합니다ㅋㅋ
'우와~~~ 저기봐~~~'
라고 해서 봤더니 바다에 공들이 아주 그냥 ~~~~ 펼쳐져있었어요!
배우 이범수 닮으신 잘생긴 선장님 ^-^
원래는 해녀님들 일터에 내려주시고, 오는 거였는데
친절하게 전복양식하는 현장에도 데려가 주셨어요~~ (ㅠㅠ 우와우와 완전 감동이에용)
저기보이는 한칸에 조형물을 넣고, 전복을 퐁당퐁당! 빠트려놓고, 미역을 먹여서 2년을 키운다고 해요.(0_0 우와아)
조형물을 대형크레인으로 옮긴답니다. 날렵하게 피해줘야 합니다잉..ㅋㅋ
얼마나 오랜기간 정성들이는지 새삼 깨닫네요~ 전복이 비쌀만 하죠 ? ^^
새끼 전복~ 미역을 먹어서 색깔이 초록초록~~
자연산 전복은 이것저것 먹어서 색깔이 오묘해요 ㅋ
월척이오~~ 저안에는 다 자란 전복들이 있겠지용 ㅋㅋ
가운데 있는 사진은 전복의 크기대로 분류를 해주는 거랍니다. 통이 돌아가면서 전복이 톡톡 튀어나오는게 신기했어요~
크기대로 분류해서 작은거는 다시 넣어서 기르는거 같았어요~ 미역먹은 전복 완전 초록초록
그리고 해삼! 직접 만져보니 미끌미끌 ㅋㅋ 물컹물컹~~ 촉감 대박^^ ( 고놈 참 맛있겠구나 ^~^ 사랑합니다 해삼님♡ )
저멀리서 본 모습~ 이장면이 왜케 멋져 보이죠? ^^;;
색감도 좋고, 초록초록 파랗파랗, 노랗노랗, 주황주황
이제 돌아가는길에 기념사진..
수줍수줍하게 외쿡인 오빠(?)들에게 테이크 어 픽쳐를 요청ㅋㅋ
(서울에서 영어공부하시는 분들은 어? 우리 쌤이야..라고 하실수도~)
저멀리 보이는 돌고래 그림있는 선박도 멋지고!!
최고로 멋졌던 이범수닮은 잘생긴 선장님 ~~ ^^ !
해삼과 자연산 전복을 보여주셨어요 ~ 아까봤던 해삼은 뭐 그냥 애기.. ㅋㅋ
우왕.. 홍삼도 보여주셨어요. 해삼이 인삼이라면 홍삼은 산삼으로 비유해주셨어요~
뻘건게 위엄있죠? 맛도 해삼하고는 또 다른 별미!! 캬캬
와.. 자연산전복 그자리에서 바로 짤라주시는.. 오오 멋있어요 +_+
배위에서 먹는 신선한 전복~
그리고 해녀님이 오랜시간 고생해서 따오시는 소라~
이 소라, 제주에서 먹어봤는데 캬.. 이건 뭐 말이 필요없는 맛이었죠!
자연산 전복 대령이오~~~ 꼬들꼬들 씹을 맛있고,
향긋한 바다내음이 있는데 짜지도 않고, 오감 만족하는 전복 ^^
자 전복 먹었으니, 힘써볼 시간~~ 사장님 따라서 요렇게 저렇게 옮겨 봅니다~
열심히 무게를 쟤서, 100Kg 딱 맞췄어요~!!
친구분 찍느라 삼매경이시네요 ㅋㅋ 도와주시는 분은 한국에서 7년 사셨다고..
한국어 죠큼 하시고 ^^ 그래요.. 뭐 우리에겐 훌륭한 만국공통어가 있잖아요~
소라 엄청 크고 싱싱했어요~
홍삼과 해삼도 던져주셨어요!! 우왕.. 맛볼수 있는 거에요? (두근두근 +_+)
해삼의 배를 쭉 갈라서 나오는 내장~ 이게 중요한건지는 몰랐네요 ㅎㅎ
자른것만 먹었지 내장은 처음 봐요 !
이 해삼내장이 일본에서는 그렇게 고급요리라는데.. 캬.. 맛이라도 볼걸 그랬나봐요~
해삼 타닷탓탓탓탓탓~~
쫘아안~~~ 홍삼은 조금 붉은끼가 보이죠.. 아 맛은 진짜 기가 막힙니다.
해삼과는 또다른 맛이 있더라구요! 다~ 비싸게 팔리는 이유가 있지용
정말 좋은 체험 하게 해주셔서 정~~말 정말 감사드립니다 ^0^
이런 행운은 돈주고도 못사는 거잖아요! 이렇게 청산도의 첫 여행 기억이 채워집니다~
새롭고 또 좋은 기억안고, 슬로길 이제 출발~~
↗ 4탄 : 슬로길 1코스 (서편제, 봄의 왈츠, 여인의 향기 촬영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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