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월여행] 장릉
여행의 시작은 영월~ 대구에서 영월까지 꽤 많이 올라갑니다.
늦게 출발해서 늦게 도착을 했어요. 오후부터 장릉을 돌아보기 시작합니다.
예전에 왔을때 영월의 모든곳이 참 좋았어요. 그래서 가족모두 함께 다시 오게되었어요
영월 주변도시~!! 영월, 제천, 단양, 영주, 봉화가 붙어있습니다.
이제 강원도와 경상북도의 경계를 왔다갔다하면서 대구로 내려올거에요~
장릉에 대한 팜플렛과 티켓이에요. 어른 입장금액 있는데 그리 비싸진 않습니다.
나무도 좋고, 여기는 그냥 가만히 있다가고 싶은 곳이거든요.
왜 그런지 모르겠지만, 올때마다 마음이 참 좋은 곳이에요.
장릉에 대한 설명. 수양대군이 단종을 쫓아내고
그도 모자라서 죽이고.. 아 못됐다.. 수양대군
입구에요. 입구 옆쪽으로도 넓은 잔디밭이 있어요.
아이들과 놀기도 좋아요. 한여름엔 땡볕이겠지만..
입구에서 이 길을 따라 걸어들어갑니다.
가는길에는 건물도 몇채 보입니다. 단종 역사관(바로 앞에 있으니 보고 둘러보시면 좀더 도움이 됩니다)
재실(장릉을 지키는 참봉 한사람과 수호군이 기거한 집, 제사쓰일 제물과 제기를 보관해왔답니다)
엄흥도정려각(단종의 시신을 염습한 충신)
줄이기를 잘못했나봐용 사진이 찌그러졌어요.ㅠㅠ 가족사진은 자연스럽게 ㅋㅋ
조선왕릉의 분포에요. 유일하게 떨어져있는게 장릉입니다.
거의 서울근처에 모여있어요.
이곳은 단종의 능 올라가는 곳이에요.
길옆으로 소나무들이 많아요.
중간중간 아래로 내려가는 길도 있구요.
이곳이 바로 능. 여러 비석들이 있죠. 수양대군에게 죽을 각오를 하고 시신을 수습하지 않았더라면,
지금 이 능을 없을지도 몰라요. 엄흥도! 아.. 대단한 충신이에요
능에서 아래를 바라보면 이런 모습이랍니다. 넓고, 나무도 크고.. 공원에 온 느낌이랄까..
금방 둘러보고 갈수 있는 곳이지만, 올때마다 느긋하게 봅니다.
왼쪽은 단종비각.
영천이라고 우물도 있구요, 丁자 모양의 집은 '정자각'
한식날인 단종제향때 제물을 올리는 곳이랍니다. 단종문화제 기간 맞춰서 가면 장릉을 더 실감나게 보실수 있을듯 해요.
(매년 4월 마지막주 3일간 진행한답니다)
아래에서 올려다본 능
오른쪽엔 장판옥도 있는데 가려졌네요
장판옥(단종을 위해 목숨바친 충신위 32인, 조사위 186인, 환관군노위 44인, 여인위 6인의 위패를 모셔놓은곳)
다리를 건너서 오면 연못이 있어요. 아주 커다랗답니다.
연꽃이 아주 예쁘게 폈어요 ^^
가운데는 거대한 줄다리기? 엄청 오래되어 보이는데 어마한 길이로 바닥에 놓여져 있어요
예쁜 연꽃.
요것은 연밥. 요안에 씨가있어서 물에 담가놓으면 발아를 한다는 군요.
집에서 기르는 재미도 있을거 같아요
이걸로 인테리어에 쓰니 엄청 멋스럽고 이쁘고~
나중에 한번 가져와봐야겠어요.
노랗게 변한 연잎도 보여요.
이것은 연밥이었던? 것이겠죠. 속은 이렇게 생겼나봅니다. 벌집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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