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성여행] 대한다원 - 2015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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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성여행] 대한다원





보성하면 빼놓을수 없는곳이 바로 대한다원. 전라남도 지역을 하루씩 여행하는터라

가장 가고 싶은 한두곳만 찍어서 이동을 하고있어요~

보성에서는 대한다원! 차밭은 꼭 한번 가보고 싶었던 곳이었어요.





들어가는 입구에요~ 길쭉한 삼나무길이 끝없이 펼쳐진 느낌인데요. 

올라가면서 걷는것도 너무 좋았고 향도 좋았습니다.

살아갈수록 숲이 좋아지고, 또 편안해져요. 좀 쌀쌀한 날씨에도 햇볕받으며 걷기가 너무 좋았어요~






이곳은 입장권을 끊어야 입장이 가능하답니다. 성인 2명 요금이 6천원.

그정도 가격인지는 잘 모르겠지만... 사기업이라 어쩔수가 없죠.

좋은 숲을 보는건 좋지만, 요즘은 좋은 공원들도 많고

다원 내에 판매점같은 수익을 낼수도 있을텐데..

입장료를 이렇게 많이 낼 필요가 있을까 싶기도 해요.





지나가는길에 본 만년초. 빨간색 열매도 보입니다.





아직도 좀더 올라가야 정문이 보입니다.






화장실은 꼬옥~ 갔다와서 출발~ 중간에 갈곳이 없어요.






올라가는 입구. 계단 아...





밑에서 본 차밭.. 거대한 산이 밭이된 느낌이에요.





제주의 차밭이 평지라 편안함과 광활함을 주는 것이라면.

이곳은 산이라 올려다보는 광활함이 있지만, 동시에 저기를 올라가야한다는 부담감도 좀 있어요.

하지만 내려다보는 장면을 상상한다면 충분히 올라가볼법 하죠.





삼나무 사이로 보이는 차밭~





조금만 올라왔는데도 내려다 보니 멋진 풍경이 보입니다!





아직 올라갈곳은 저 멀리에.. 초록초록한 차밭으로 눈요기를 하면서 올라갑니다.





가운데 덩그라니 있는 꽃사과 나무도 보고~










사진 포인트도 안내가 되어있는데 그곳에서 한번 찍어봅니다. 대한다원에 갔다온사람의 흔한 사진ㅎㅎ

그래도 멋져요. 뭔가.. 저곳에 훈훈한 양치기가 살것같고.. 다른 나라에 와있는 느낌이에요.






쌩뚱맞게 산소도 보이고.. 







세로로 찍어도 멋져요~







찻잎. 다원이니까 녹차를 좀 사가려고 해요.

녹차도 재배에 따라 종류가 좀 다르더라구요.








내려가는건 순식간의 일. 예전에는 내려가는길이 쉬웠는데

점점 내려가는게 왜 힘든지 알게되는것 같아요.







차밭에 덩그러니 있는 이런 나무들도 포인트!






이제 반대편으로 내려와서 올려다본 다원! 뱀도 나온다니 조심해야...








이 삼나무는 오랜간 공들여 자랐는데 잘렸네요.







요상하게 자란 삼나무도 한그루있어요~ 왜 똑바로 자라지를 못하고 혼자 튀니..






내려오는 길에 있는 녹차사는 가게에서는 차를 한잔 먹을수 있는 곳이 있어요.

요즘은 커피포트로 금방 끓이는게 익숙한 요즘... 

따뜻한 물을 공급하는 포트(옛날 할머니집에서 썼던 거랑 똑같아서 잠시 추억에 잠기고..)로 차를 한번 우려내고

그릇에 따라내어 한잔 음미해봅니다. 녹차를 즐기는 편은 아니라 어떤 맛이다 표현할 방법이 없지만..

추운날에 차한잔은 너무 따뜻하고 맛있었어요.







차 값은 천원. 아깝지 않아요.

티백으로 된 차도 하나 구매하고, 물끓여먹으려고 엽차도 샀는데.... 

엄청 오래먹고 있어요. 오래담아두면 써서 1~2분 우려내고 금방 꺼냅니다.






이곳에오니 차세트를 하나 사고 싶어졌는데, 그냥 나왔어요~

나중에 이런거 만들어볼수 있는 기회가 있지 않을까 해서요.







이곳에 오면, 꼭 먹어야 한다는 녹차아이스크림.








하나로 둘이서.. 아니 셋이서 냠냠 챱챱.. 맛있어용 :D

진한 맛이 질리지 않아요. 하나 더 먹을수 있을것 같지만..

장흥 삼합이 기다리고 있는 관계로 이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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