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숙소] 에코촌유스호스텔 - 2015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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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천숙소] 에코촌유스호스텔




아기랑 같이 하는 여행이라 언젠가부터 한옥숙소만 찾게됩니다.

저녁에 도착했을땐 비가 내리더니, 다음날 비는 그치고 구름만 뭉게뭉게 합니다.





숙소에 도착했는데 규모가 굉장히 컸어요.

학생들이 대규모로 올수 있는 곳이고, 거의 새건물이라 깨끗해요.






들어가는 정문~ 들어갈때부터 좀 으리으리 해요.

다른 한옥숙소와는 다르게 규모가 너무 커서 처음부터 놀랐어요.





방에 들어와서 문을 열면 보이는 경치! 멋져요! 



여러채 건물들이 많이 있어요. 조금 걸어서 다닐만한 거리에요.

여행지로 이동하기도 괜찮은 편이었어요.




작은 연못. 장독대. 뒤로 보이는 대나무. 젖은 잔디





다른 유스호스텔은 허름하고 오래되고.. 뭐 그래서 여기도 크게 기대는 안했는데

방 작은거 빼고는 괜찮았어요~





문앞에 심겨진 대나무들





고슴도치은 풀때기ㅋ 2월인데 가을분위기를 내주고 있어요.





하나도 같은게 없는 돌들로 꾸며져있어서 비오는 날도 질척이지 않아요.





가장 멀리있는 건물로 가는길~




가장 큰 독채인듯





여기서 뭐하며 놀지 상상을 펼쳐 봅니다.

씨름. 캠프파이어. 수건돌리기. 또 뭘 하면 좋을까요?






ㅋㅋㅋㅋ 볼땡땡이 뽀뽀. 아빠앞에 꼼짝없이 앉혀졌어요.

"엄마 여긴 어디야? 집에 안가?" 이런 표정...





여기서 부터는 방안입니다. 2명실인데 사실 좀 빠듯했어요. 

입구문 나비문양 경첩이 맘에 들었어요 :)





현관에서 방으로 올라갈때 꽤 높아요. 에어컨도 있고 바닥 난방은 굿굿이에요.

너무 더워지면 창문을 열면 너무 추워집니다. ㅎㅎ





모니터같은 티비 뒤에는 안내 책자도 있구요. 대피로. 

작은 냉장고 들어있어서 달콤 씁쓸한 맥주들을 사왔습니다 우히히





에어컨 작동 잘되고요. 이불은 깨끗해요 색깔도 이뻐요~ 마지막 사진은 앞창문이에요.

열면 시원~~ 멋진 풍경이 펼쳐져서 좋아요. 좁은 방으로 답답한 마음도 뻥 뚫리는 느낌.








거울. 드라이기. 달력. 옷걸이. 있을건 다 있어요~ 





화장실~ 문 커튼. 비데도 있고 수건은 두개... 

아침에 씻고 저녁에 씻으면 모자라요.. ㅇㅅㅇ;;





뽀뽀에게 뽀뽀ㅋㅋ 볼통통이 귀요미 






창문(?)열고 앉혀 놓은 모습. 우리딸 무슨 생각을 하고 있을까요?





문 열고 그앞에 카메라 세워두고 가족사진 찍어봤어요ㅋㅋ

즐거워하는 딸의 모습에 흐뭇해집니다. 아기랑 하는 여행은 힘들지만 즐거워요.

7개월차에 집도 안가리고, 낯도 안가리고 배만 차면 좋아라 하는 딸이라 가능한 여행일지도 모르죠.





요기는 식당 들어가는 곳이에요.





조식이 됩니다. ^0^ 우왕~~ 집에서는 아침 안먹어도 여행에서는 챙겨먹는 편이에요.

하루종일 돌아다닐려면 배가 차야 힘도나고 즐겁거든요~ 근데 이곳은 뷔페!! 우왕.. 





밥과 누룽지. 그리고 전.







그리고 나물, 김, 기본김치 반찬






한접시 담아 오고, 국도 따로 담아 옵니다. 누룽지도 굿굿.

전반적으로 맛이 굿굿이에요.




식당은 꽤 큰편이에요. 아침 식사하러 오시는 분들이 꽤 많으시더라구요.

학생 단체라도 있으면 엄청 북적댈듯 싶어요.





그리고 가장 맛있었던 것! 계란 버섯전 같은데 계속 갖다먹었어요ㅋ

다음에 순천에 가더라도 여기로 숙소 잡고 싶어요.

아침 든든히 먹고 순천만 자연생태공원으로 출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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