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여행] 순천만 자연생태공원 - 2015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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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천여행] 순천만 자연생태공원


드디어 순천여행의 시작! 모든곳을 다 가보고 싶지만, 아이와 함께 다 돌아보기는 쉽지않고,

다음에 또 오면 되지~ 하며 쉬엄쉬엄 하루에 한두곳만 다니기로 하고 이곳 순천만을 왔어요~




예전에 하늘에서 내려다본 사진전에서 본 순천만에 너무 반해서 꼭 와보고 싶었던 곳이에요.

생각보다 탐방로 전체를 도는것은 힘들었어요. 많이 먼곳은 가지 못했어요. 



입장권.. 인당 7천원





우리가 묵었던 에코촌 위치를 본다면, 순천만 정원이 더 가까웠을거 같지만..

그건 다음에 보도록 하고~ 그 유명하다는 갈대를 보러 출발합니다~





입구~!







옛날같았으면 신경도 안쓸 모유수유실은 왜이리 잘 보이는지~~

한창 수유할때는 이곳의 여부가 그리 중요했었죠. 근데.. 휴게실을 겸하고 있어서

안에는 할머니들이 가득.. 휴식하고 계시더라는.... ㅎㅎ

그리고 순천만을 돌아볼때 주의 할 사항~~ 들어갈때는 아아~ 그래야지 하면서 가서는

막상 잊어버릴때가 많아요. ^^;;






순천만 뿐아니라 들어가는 입구도 넓어요.






하늘에 뜬 날개? 비행기? .. 그냥 상상력이 풍부한걸까요..






요기는 생태관. 박물관처럼 이곳 생태와 철새들을 전시해 놓았어요.





철새얘기하니 바로 날아가는 철새들.. ㅋㅋ






공원 내에는 알수 없는 조형물들이 많아요. 이게 뭐지.. 싶은것들도요.

우선 생태관 안부터 구경을 해볼께요. 어딜가든 알고보면 더 재미난 것들이 많으니까요 ^^







입구에서부터 눈에 띄는것은 바로 이것. 어마어마한 크기의 새에요.






둥지에는 새끼도 알도 있어요. 엄청 큰 계란같아요.






여기보니 학생들도 자주 찾아 오나봐요. 아이들이 만든 작품들이 여기저기 있어요.

용산 전망대 CCTV달아놨는지 실시간으로 영상 볼수 있구요.





조물조물 만들어놓은 갯벌에 사는 친구들.





갯벌의 생태계. 그리고 밀물과 썰물이 생기는 원인. 







이곳의 봄, 여름, 가을, 겨울






갯지렁이가 사는 모습. 밟을수 있도록 되어있는 유리 안에는 바닥에 붙어사는 것들







갯벌에서 어떻게 사는지 모습들을 재현해 놓았어요.






네놈은 낙지? ㅋㅋ 먹고 싶다. 호롱호롱

옆에는 가재?





이렇게 많은 종류가 살고 있어요. 갯벌이 티비 나올때 항상 신기했는데 여기오니 더 신기합니다.




철새를 종류별로 전시해놓았는데요.




부엉이, 원앙, 댕기물떼새, 뜸부기사촌



말똥가리, 꿩, 수달, 청둥오리, 해오라기 등 위에 떠있는것도 있고요.



노랑부리저어새, 흑두루미 등등.

그다음은 새들의 둥지와 알을 비교해놨어요~





모양이 비슷한 알 가장 큰알과 작은 알. 






독수리알은 옆으로 길쭉~ 하더라구요.

그중 뻐꾸기는 가장 얍쓰의 기운이.. 

스스로 둥지를 만들지 않고 다른 작은새에 알을 놓고 맡겨버린다고 해요.

내둥지 내알에서 태어난거라 믿는 어미들은 먹이를 잘도 물어다주죠.

그후 뻐꾸기는 혼자 먹이를 찾아먹으면서도 어미한테도 받아먹고.. -ㅅ- 나쁘다 나빠..





이곳은 두루미 구간~ 이렇게 많은 두루미가 있는지 몰랐네요.

다음은 천체투영실, 관측실 등이 있는 별관이에요.




태양을 관측할수도 있네요.





순천만으로 이제 가봅니다.






쭉 둘러보았는데요 나무데크 잘 깔아놔서 유모차로 가기에는 좋아요.

단, 전망대전까지... 전망대를 가고 싶지만 높고.. 계단도 있고..

유모차로는 무리무리에요. 업고가는것도 그렇고.. ㅠㅠ 

곳곳에 새가 둥둥.. 무슨 새인지는 봐도봐도 모르겠어요.







촤하.. 그 유명한 갈대밭. 따스한 햇살도 있고, 2월이면 조금 추웠을법한데도 광활히 햇볕이 내리쬐니 추운지도 모르겠더라구요.

바람이 많이 안불어서 그랬는지도 모르겠어요. 전날 비가 쫙 내리고 산뜻한 공기도 순천만의 아름다움을 돋보이게 만들어줍니다.

엄청난 사람들이 빽빽히 들어갔다 나왔다 하구요.







이 나무는 여기서 주인공 역할을 하고 있네요. ^^ 







갈대와 억새. 늘 헷갈려요. 갈색대나무 같이 생기고 키큰건 갈대.

흰색깃털에 키작은건 억새... 간혹 바다였다가 육지가 된곳에도 갈대가 있어서 더 헷갈리는 듯해요.

사진으로만 보니 벼 이삭 같기도 합니다.







순천만 갯벌은 길이가 8km 면적만 30만평.. 으아 어마어마합니다.

순천시내를 통과하며 이사천이 합류해서 바다로 가는데..

갯벌에는 이렇게 게들이 막 지나다녀요. 한두놈이 아니라 작은거 큰거 할것 없이 다니고.. 구멍도 뽕뽕뽕 나있어요. 






그림자 가족사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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