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국 후아힌] 신혼여행 3일차 : 라마6세 별장 - 2014년 2월 10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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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국 후아힌] 신혼여행 3일차 : 라마6세 별장



거리를 지나다보면 심심찮게 볼수 있는 국왕의 사진이에요.

후궁을 들일수 있음에도 정부인 한명만 두고, 오랜간 통치한 국왕을 매우 존경하고 따른다고 합니다.

도시 곳곳에 국왕의 사진을 걸어 국민들의 존경의 표시를 하고 있다 하네요.



그리고 이것도 후아힌 거리에서 많이 볼수 있는 깃발. 일반 집에서도 많이 보이는데..

왼쪽은 태국국기, 가운데는 불교관련, 오른쪽이 황실이었던거 같아요.



들어가자마자 어마어마한 크기의 나무들 ~



입장하는 길에도 다양한 꽃구경 ^^



그림자 놀이도 해보고 ~

하트3



엄청 큰 잎들이 솟아 있어요~



원래 저거 원피스인데.. 전날 가이드 말을 잘못알아들어서.. 

치마는 무릎밑으로 오는걸 입었는데.. 팔을 가리지 않아서 20바트 주고 천을 빌렸습니다.

왕궁 별장 등을 올때는 이곳의 법도에 맞게 어깨와 무릎밑으로 가려줘야 한답니다.



왼쪽부터 구경을 시작했는데요, 먼저 건물안에 간소하게 차려진 옛날 사진들을 보게 됩니다.

사진은 봐도 누가누군지 모르니 패~스 하다가.. 오잉 선풍기가 독특해서 봤어요.



600년은 넘어 보이는 어마어마한 크기의 나무~ 



그리고 길가에는 개미떼가...

헉4



이곳 라마 6세의 별장은 실로 어마어마한 크기인데요.. 원래 4세 별장도 일정에 있었으나, 

돌 몇개 있어서 볼게 없다며 생략하고 6세 별장을 보러 왔습니다.

라마 6세는 긴 시간을 들여서 부인을 위해 이 어마어마한 별장을 지었는데, 해외에서 있다와서 처음으로 접목한 별장이라고 하네요.

그러나 일주일도 이곳에 머무르지 않았다는 점.. 짓는동안 다른 여자생겼다는 점.. -ㅅ-;

이 넓고 이쁜곳이 그야말로 아름다운 감옥이 된 셈이죠.



이곳 멋진 전경을 파노라마로 담아봤어요~ 한번에 안찍혀서 여러번 찍어서 합쳤는데 멋지네요 ^^

클릭해서 보시면 크게보실 수 있어요~

탱고



요것은 무슨 나무인지 꽃이 나무에 폈어요 +_+



이곳의 건물들 색감이 너무 예뻐요~ 파스텔톤으로 ^^

왕궁들이 거의 금빛 번쩍번쩍 하는것 치곤, 이곳은 좀더 눈이 편안하고 포근한 느낌이에요.



건물 아래는 모두 이런기둥식으로 전체 1층이 구성되어있어요. 2층에 집이나, 방들이 있구요.

별장이라서 그리 오랜시간 있지는 않겠지만, 있는동안은 아주 평안히 쉴수 있을거 같아요.

왕이 휴식하는 곳, 후아힌~!!



ㅋㅋㅋ 경례해보라 했더니.. 잼난 샷이 나왔네요

경비해도 되겠어요 ㅋㅋ



중간중간에 분수들이 있는데요. 정말 이렇게 화려하지 않은 분수는 처음이에요.

둥그렇게 해놓고 물만 쏘도록 해뒀어요. ㅋㅋ



침실인듯. 침대가 보여요~



특이한 나무에요~ 주렁주렁 덩쿨더미가 매달려있는거 같죠.



구불구불한 나무가 오른쪽으로 치우쳐져서 뻗어나가요. 그림자와 함께 멋졌어요 ^^



침실 창문에 걸어둔 장식인데요. 바람불때 꽃향기나면 좋을거 같아요~



이것은 뭐 어떻게 된 나무인지.. 거대해요. 우리나라 천년나무는 명함도 못내밀겠네요.



어마어마한 두께의 나무! 기를 받아볼까냥 ~~ 



이곳은 뭐하는곳인지.. 모르겠네요. 주어진 시간이 그리 넉넉하진 않아서 건물 곳곳에 다 들어가긴 좀 힘들어요.

넓기도 넓어서 지치기도 하고요. 건물안 구경보다는 자연구경이 더 좋으니, 열심히 나무들 보고 다녔어요 ^^



엿가락이 멈춘듯한 희안한 나무~ 귀신나올꺼 같아요 



동물모양으로 만들어놓은 나무들^^



입구에 들어서자마자 있는 분수에요. 나올때도 이쪽으로 나오기 때문에 볼수 있는데.. 

분수만 보이도록 세모로 뚫어놓고 안쪽은 비어있는데.. 이 나무들이 없으면 분수가 참 초라해보여요.

밖에서 봐야 제맛~ ^^



그리고 나오는길에 나무에 장식을 해둬서 봤는데요, 

우리나라의 서낭당처럼 귀신있는 나무인거 같다고 가이드님이 얘기해주시더라구요.

알았더라면, 좀 빌고오는건데 말이에요 ^^



분수는 이렇게 멀찍히 봐야 오~ 멋져멋져~ 

이렇게 라마 6세 별장구경은 끝 ~ ~

다음은 바다 절벽에 지어진 카오 타키압 사원으로 고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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