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국 후아힌] 신혼여행 3일차 : 델라팩스 리조트 조식 - 2014년 2월 10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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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국 후아힌] 신혼여행 3일차 : 델라팩스 리조트 조식


평소엔 찾지않는 조식을 찾는 이유는.. 해외이고 리조트이기 때문이겠죠.

집에선 아침밥먹기가 우째그래 귀찮은지.. 차려줘도 안먹을때가 많은데요~

굿모닝3

공기 좋고, 편안한 이곳에 오니 아침에 상쾌하게 눈이 떠집니다. ^^ 대충씻고, 조식먹으로 슝~



아침에 나오니 냥이가 반기는군요 ^^ 기르는 거 같지는 않고, 후아힌 어디든 동물은 그냥 방치인거 같아요.

강아지들도 전생에 뭘 잘못한 사람이 다시 환생한거라는 풍습이 있어서, 백화점을 들어가도 냅둔다고 하네요.

사원도 마음대로 돌아다니고, 자고싶으면 그늘아래 자고.. 태평입니다. ㅋㅋ



슬쩍 둘러보고 먹을거리들을 담아봤는데요. 베이컨은 딱딱해서 아예 못먹고.. 계란후라이 조금 먹고..

소세지랑.. 빵 조금 먹었어요.



타쿤의 접시도 별반 다르지 않네요.



닭고기 수프. 국물은 먹을만했어요. 맑은국 삼계탕이랄까..



자리잡자마자 차 주문을 받으러 옵니다. 커피도 한잔, 홍차도 한잔.

철분제 먹기 전이라, 카페인이 있어도 홍차 한잔을 했는데.. 한모금먹고 그대로 놔뒀어요 ㅋㅋ

우유 넣었는데 믹스를 잘못했는지 제입맛이 아니었어요.



밖에 깔린 몇가지의 음식들이 다인줄 알았더니.. 안에도 음식들이 있었어요.

다양한 치즈와 샐러드, 빵, 소스들이 있어요. 베이커리 종류도 있고요.



과일도 다양하게 다양한 종류로 있어요. 파인애플 수박이 익숙해서인지

다른과일들은 한두개 먹어보고는 맛있어!! 라는 느낌을 찾을수가 없었어요.



샐러드들과 시리얼 종류도 있구요.



빵종류가 많았는데, 아침부터 빵이 안들어가서.. 몇개만 맛봤어요.



꿀이 통째로.. 태국에 양봉이 유명해서 생꿀인 로얄제리가 유명하다더라구요..

가격이 후덜덜해서 못사왔지만.. 나중에 놀러가면 하나 사와볼까 싶네요~



계란빵위에 뭘 얹어놓은건데.. 그냥 계란빵ㅎㅎ 샐러드와 과일만 잔뜩담아 먹었습니다~ 냠냠

아침은 부담스럽지 않은게 좋아요~~ 그리고.. 다른 테이블 보니 밖에서 계란 구워주는 분이 돌돌 말린 계란을 구워주는거에요

영어가 짧은 저라서.. 타쿤에게 저거 먹고 싶다고 얘기해서 계란을 들고왔는데..

밖에서 쏼라쏼라 하는거 같더니... 뭐라 했는지 들고온 계란은 스크램블..

소근

이래서 부부가 됐나봐요.... ㅋㅋㅋ

계란요리사 앞에 메뉴판 없으면 시켜 먹지도 못하는.. ㅠㅠ

제가 먹고 싶었던 계란요리는 오믈렛이었어요. 흥흥..

다음엔 꼭 시켜먹을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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