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국 후아힌] 신혼여행 3일차 : 델라팩스 리조트에서 자유시간 - 2014년 2월 10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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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국 후아힌] 신혼여행 3일차 : 델라팩스 리조트에서 자유시간


조금은 아쉬운 조식을 뒤로하고, 햇볕좋은 곳으로 나왔어요.

큰 풀장에서 바다를 바라볼 수 있어요.



바다쪽으로 나가봤는데, 쏘쏘한 경관이었어요.



외국인들은 이곳에서 일광욕을 즐기는 사람들이 많겠죠..

외국인들이 젤 이해안가는게 한국인이 수영복입고 그위에 옷입는거라고...

저야 별 신경안쓰고 입고간 수영복 입고다녔지만.. 사진찍은거 보니.. [삭제]를 누르고 싶더라는.. ㅋㅋ



완전 뚱뚱한 할머니들도 이곳에선 터질듯한 비키니입고 당당히 다닙니다.

외국인들 피부랑 우리피부랑은 다르기 때문에 물론 일광욕도 할 엄두가 안납니다. 

햇볕은 뜨겁고 잠깐만 나가도 피부가 불덩이가 되니까요. 

외국인들은 일광욕을 안하면 피부병이 생긴다는 다큐도 본적 있고.. 그냥 타고난 몸의 차이?



곳곳에 있는 나무들~ 리조트가 세워지기 전엔 울창한 숲이었을거 같아요. 

리조트 옆쪽에는 거의 밀림수준의 숲이 있었거든요.




아직 이른시간이라 그런지.. 일광욕하는 사람이 없네요. 햇볕이 대박 쬐고 있어요. 핰핰.

풀장에는 아직 물이 좀 찰텐데.. 제주에서 본 어깨튜브끼고 놀고있는 한국인발견 ㅋㅋㅋ

외국인과 대화중.. ㅋㅋ 나도 모르게 영어듣기 하고있는건 뭥미...



밥도 먹었겠다 편하게 쉬어보기로 하고, 살짝 누워봅니다. ㅋㅋ

바람도 살랑살랑 기분이 좋아요 ^^ 물론 햇볕은 싫으니 그늘로~ 

아직은 많이 티안나는 뽀뽀(태명)가 있는 저의 배ㅋㅋㅋ



누워서 이나무 저나무 초록초록한 나무들을 보니 이렇게 좋을수가 없네요.



풀밭이 이렇게 많은데, 벌레도 많이 없고.. 

숙소를 2군데를 갔는데, 이곳 다음으로 간곳은 모기하며.. 벌레하며.. 아.. 정말 무시무시했어요.



오는길에 꽃구경도 하고~ ^^ 너무 이쁘네요~



공짜로 주는 물도 한잔 하고.. 이름을 보니.. 비행기에서 썼던 숙소이름을 정말 말도안되게 썼군요.. ㅋㅋㅋ

스펠링 기억안나서 막 썼더니... DE LA PAIX 



달러를 다 써가는 관계로.. 천원을 클리닝 팁으로 살포시 올려뒀어요.

근데 웬만하면 달러주는게 나을듯 해요. 이곳 은행에서는 천원짜리 열개 모아야 태국돈으로 바꿔준다더라구요.

결국 한두개 모아서는 바꾸기도 어렵다는 결론이죠. 그래서 한국가이드 오면 한국돈 주고 태국돈으로 바꾸기도 한다해요.



오늘의 일정과 동시에 이곳에서의 숙소생활은 끝~ 다음 숙소이동을 위하여 짐도 함께 갖고 나옵니다.

방에 짐 놔두고 오면, 직원이 가서 가져올텐데.. 걍 저희가 들고 나왔어요 ㅋㅋ 절대 팁주기 싫어서 그런건 아닙니다만...



로비에서 보는 입구.. 뭔가 휑 ㅋㅋ



넓은모자에 꽃달았더니 닭벼슬 같네요 ㅋㅋ



남자분들 둘이 들어가는 곳이, 이 리조트의 이벤트홀~ 어떤 이벤트를 하는지?? 세미나?? 



입구에서 로비를 올려다본 모습 ~~ 같이 다닌 젊은 커플도 보이네요^^



출발전에 풀밭에서~ 여행 내내 이 신발 하나로 버텼어요. ㅋㅋ 

떨어지면 현지에서 사야지 했는데.. 용케 안떨어지더라고요. 여행사에서 준 사은품~

중간중간에 많이 쉬었더니 신발때매 고생하진 않았어요.

다음 일정으로 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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