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릉도맛집] 99식당
울릉도에서의 첫 식사!
3시간 30분으로 오느라 지친 나의 배를 채워줄 맛있는 밥상 +_+
구구식당 도착!
헐~ 스러운 밥값.. ;;
그래.. 뭐 쌀한톨 생산할수 없는 곳에서 모두 배로 들여오니 이렇게 비쌀수 밖에 없다 생각하고,
꼭 먹어봐야 한다는 홍합밥을 시켰답니다! (나물들은 울릉도산)
반찬이 한상 차려지고~
울릉도에서 유명한 나물이죠.. 명이나물
울릉도 반찬중에 맘에 들었는데, 이름이 뭔지 모르겠네요.
취나물
견과류
고사리
미역줄거리??
드디어 메인밥인 홍합밥!!
장을 조금씩 비벼서 짜지않게 먹는것이 비법.
마치 콩나물 밥 같았답니다.
사실 뭐 그렇게 반전있게 맛있다거나 하지 않았습니다. (울릉도 음식 맛있더라던 사람들의 추천에 기대를 많이한 탓일까요?)
콩나물밥에 홍합드간거라 생각하니 더더욱..;;;
함께 나왔던 명이나물은 조금 실망.. 엄마는 한입먹고 질겨서 못먹겠다며 뱉었다고 하시고..,
나도 먹어보니 꽤 질기고..
심지어 집에서 기회가 되어 먹어봤던 그 명이나물의 맛이 아니었답니다.
나중에 울릉도 사시는 할머니한테도 들은 얘기지만,
울릉 주민에게도 똑같은 가격에 밥을 더 주지도 않는다고..
밥많이 주는 다른 식당을 추천해주셨습니다.
원래 이곳에서 약초해장국을 먹으려고 계획했는데,
엄마의 표정을 보니 (별 맛도 없는데 비싸네.. 하는..)
여행하는 동안 다시 오지 못할 것 같네요 ㅎㅎ
언젠가 다시 오게된다면 맛보게될 약초해장국을 기대하며~!!
밥을 먹었으니 이제 여행에 나설때~
본격적인 해안산책로 출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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