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천숙소] 청풍레이크호텔 - 2015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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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천숙소] 청풍레이크호텔 







제천 문화재단지 보면서 한번은 이곳에 하루는 머물러 봐야겠다 싶어서 숙소를 잡았습니다.

가격도 적당하고 침대방이 아니라서 더 편했어요.

날씨도 이렇게 좋은날~






오는길에 봤던 멋진 바위들 이곳은 배를 타고 둘러보면 정말 멋진데.. 아쉽게도 매일 운행하는줄 알았는데..

시간대가 안맞아서 배는 못탔어요. 옛날 사람들도 정말 좋아한 이 절경들을 남편과 딸과 함께 하고 싶었어요.

유람선 타실분들은 운행하는지.. 미리 예약 또는 시간 알아두세요.






널널할줄 알았는데, 차도 빼곡히 주차되어 있어요.





외관은 꽤 된 호텔입니다.






내부도 물론 꽤 연식이 되어 보입니다. 가운데 뻥 뚤려서 객실이 각층마다 다 보여요.







로비도 위로 뻥.. 뚫려서 다 보입니다. 

위에서 내려다본 모습







이번엔 방을 구경해볼 차례 입구 들어오는 모습~






방문은 옛날 한지로 된 옛날문







들어오면 저 멀리 청풍호가 쫙 펼쳐집니다.

제천지역에서는 청풍호라 하고, 충주지역에서는 충주호라고 부르고 있죠.

제천여행 책자에도 청풍으로 표기되어있어요. 이 인공호수를 만들면서 많은 집들이 수몰되었다 해요.







티비와 장식들이 있구요.







장 같은곳 안에는 이불이 들어 있습니다. 이불도 옛날 스타~일. 베게도...

꼭 할머니집 온 기분..







그리고 작은 냉장고에는 물 2병







가장 맘에 들었던 것은 이것. 기본 준비된 것들은 깨끗하고 충실했습니다.

그리고 화장실과 욕조. 연식이 느껴집니다. 변기는 최근 교체했는지 비데가 달려있고, 하얗습니다.







밖을보니 뉘엿뉘엿 해가 지고 있어요.

폰으로 열심히 찍고 있는 모습이 보이네요. ^^





테라스로 나와서 파노라마로 찍어봤어요. 번지점프 하는곳 저 멀리 산과 물. 참 멋져요.

충주 댐을 건설해서 제천(63.9%)과 충주(27.5%). 단양(8.65%)에 걸쳐 꽤 넓은 면적에 물을 가두었는데요. 

내륙의 바다라고 불릴정도라 해요. 배를타고 저 멀리 갔다와보니 왜 그런이름인지 알것 같네요.

남한강물을 댐으로 막아 거대한 지역이 모두 물에 잠겼습니다.

수몰된 면적이나 주로 수몰된 지역의 이름을 따서 청풍호로 바뀌어도 될거 같아요.

옛날분들이 이 산들을 참 좋아하고, 또 걸어다니며 구경을 다 했을텐데 물에 잠겨서 이제는 그 아래는 구경할수가 없겠네요.

충주댐 주변으로 트래킹길이 조성되어있어서 걸어서 둘러보기도 좋을 것 같습니다.






테라스 밑으로 본 모습~ 여름에 오면 수영과 바베큐 파티도 할수 있겠어요!!




열심히 구경하고 들어오니, 딸은 거울은 삼매경. 아빠는 벌써 벌러덩 누워 쉽니다.

배가 고파지길 기다렸다가 이곳의 맛집 떡갈비집으로 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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