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천맛집] 묵마을
예전에 제천왔을때 의림지 근처에서 묵을 맛있게 먹었던 기억이 있어서
맛집찾다가 발견한 묵마을! 갔던 집은 아니지만 맛있었어요.
향토음식점 지정한곳은 웬만해선 괜찮더라구요.
간판뒤에 서있는 이것은 뭥미 ㅋㅋ
재활용 로봇~ 넘 귀엽귀엽
묵마을 메뉴에요.
묵밥하나 도토리전을 시켜봤습니다.
묵 예전에는 뭣도 모르고 먹더니, 이날은 먹지 않은 딸.
옥수수 삼매경입니다. 어디 올라가기를 좋아하고 말귀를 못알아먹는 시기라..
상위에 올라놓고는 아빠가 왜 내려오라는지 전혀 이해할수 없다는 표정을 하고 있어요.
(그런 부모의 표정과 반응을 재밌어 하기도 합니다) 내려가지 않겠다는 의지는 발가락에..
육아는 참 쉽지 않아요. 식당같은데 가서 이러면 정말.. 곤란해요 ㅠㅠ 못알아듣고.. 억지로 내려오게 시키면 울고..
울어도 민폐.. 올라가도 민폐.. 아.. 재미있어 할만한 것들을 그때그때 만들어서 흥미를 끌어야 합니다. 흥=3 흥=3
다행히 방안에 아무손님도 없어서 편히 돌아다니며 먹을수 있었어요. 천만다행 휴=3
실랑이를 하는동안 전이 나왔습니다. 도토리전은 언제나 맛나요. 쫀득쫀득 끝은 바삭바삭 캬~~
술이 들어간다 쭉쭉쭉 쭉쭉 ♪~
엌... 어딜가나 여행에서는 운전수라 술을 못먹어요..ㅠ 그림의 떡... 췟..
요것은 김치 밑반찬. 그리고 왼쪽은 이유식 소고기채소밥을 해왔어요.
하지만 딸은 잘 먹어주질 않아요. 엄마의 솜씨가 부족한 탓을 해봅니다.
(애들은 엄마밥빼곤 다 잘먹나봐요...)
그리고 밑반찬과 전 찍어먹는 장
반찬이 많지 않아요.
그리고 묵밥! 묵 잘못하면 흐물흐물하고 씁쓸하고 그런데..
여기는 맛있었어요 탱글탱글하고요.
남편이 묵을 좋아해서 아주 맛있게 먹었답니다.
충주호로 넘어가기 전에 간식으로 좋았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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