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여행] 경복궁 6탄 : 사정전 - 2012년 5월 2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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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경복궁 5탄 : 근정전

경복궁 6탄 : 사정전

바른 생각을 하는 곳!

왕의 공식적 집무실인 이곳은 매일 업무보고와 회의, 국정세미나인 경연이 펼쳐지던 곳이랍니다.



이곳에서 대신들이 아니되옵니다~~ 하는 사극을 많이 봤었지요..


사정전의 좌우에는 천주전, 만춘전을 두어 온돌방을 넣어 사계절 이용가능한 보조편전을 뒀다고 해요.

추운겨울날 불도 안들어오는 곳에서 하려면 아무래도 회의가 어려웠겠죠 ㅎㅎ


조선초기에는 이건물들이 복도로 연결되었는데, 고종때 독립된 건물로 만들어졌다고 합니다.

(복도가 있는게 더 편리했을거 같네요)

역시 전쟁때 불타서 없어진것을 1988년도에 복원이 되었습니다.



여기서 세종대왕에 대한 대단한 존경심이 오는데요. 이곳 사정전에서 매일 새벽 3~5시 사이에 '상참'이라는 어전회의가 있었다고 해요.

세종대왕님은 이것을 하루도 빠지지 않고 참석했다고 하니.. 신하들이 얼마나 후덜덜했겠어요..

근데.. 왕은 대체 몇시에 잡니까??

뿌리깊은 나무 보면서도 느낀거지만 세종대왕은 참.. 치밀하면서도 꼼꼼했던거 같아요.

그만큼 나라를 사랑할수도 없을거 같은데.. 대단하셔요!


이곳은 이제 곧 보게 될 강녕전 입니다. ^^ 사정전에서 본 강녕전~!


↗ 경복궁 7탄 : 강녕전과 교태전.. 그리고 아미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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