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영여행] 달아공원 - 2013년 3월 1일

|

[통영여행] 달아공원


숙소에서 20분 하면 가는거리에 있는 달아공원 !

해넘이가 멋있다고 해서 가봤습니다 ^^



저멀리 해가 지고 있네요. 차가 넘 많아서 길이 꽉 막혀버립니다. ㅎㅎ

어찌어찌해서 차를 주차를 하고 올라가는데, 황금휴일이라 그런지 사람들이 바글바글해요.






달아마루라는 카페도 있습니다.

추울때 커피한잔 들고 해지는것을 보는것도 좋죠.



한려해상 국립공원 ~

대중교통 버스도 오네요.



커피숍~ 커피를 사먹었던가 안먹었던가 가물가물.. ㅋㅋ



커피숍에서 전망대가 잘 보입니다. 올라가도 5분도 안걸립니다.

지형이 코끼리 어금니와 닮아 유래하였다고 하는데.. 

달구경하기 좋은 곳이라는 뜻으로도 쓰인다고 하구요. 역사적 유래도 있네요.

이름자체는 그냥 달보러 오는 공원같아요. 저녁을 먹어야 하기에 달구경대신 해구경하기로~




아.. 보기만해도 많네요 ㅋㅋ





이곳에서 바다 섬들이 보입니다. ^^



위에 사람들이 많아서 한적한곳으로 내려왔어요.

해를 등져서 멋진 그림이 나오네요.



저마다 해를 보려고 자리를 잡고, 추위를 이겨봅니다. 춘 3월인데 좀 춥더라고요.



찬란한 해가 지려합니다. 좀 뿌옇더라구요. 날씨가 별로.. 



둘러보면 첩첩산중이 아닌.. 섬입니다.



왼쪽으로 고개를 돌려보면, 왔던 길과 섬들이 보이구요.



오! 이제 제대로 똥그란 해가 지려합니다! 

안좋은 날씨에도 이순간만은 완전 똥그랗게 되더라구요.

쫌만 더 있으면 저 섬 뒤로 지겠죠.




시선을 왼쪽끝까지 돌려 파노라마를 찍어보려 했습니다만, 실패.. ㅋㅋ 그냥 상상해주세요.

섬에도 사람들이 저렇게 산다니 신기하기만 합니다.




각도를 조금더 돌려보고~



이젠 완전히 섬



해 가까이 오니 붉은빛이 도네요. 저~ 멀리 섬이 참 큽니다.



희뿌연 그라데이션 색감이 나와요.




가운데 해를 한번 보고, 오른쪽으로 시선 돌려봅니다.



많은 사람들이 한곳을 향해 보고 있는걸, 밑에서 지켜봤죠.



오른쪽도 섬~ 이쪽은 동글동글하네요.

바람계곡의 나우시카에 나오는 성충같아요. 앞으로 기어갈거 같은 느낌.. 



오른쪽으로 연결된 섬들도 죽 보입니다. 

거북이 몇마리 있는거 같네요.



어느덧 섬 가까이 내려오고 있어요. 지는건 순식간이에요.




새도 지는해가 아쉬운지 저 멀리 날아봅니다.



색감 참 이뻐요~



내려갈수록 해가 커지는거 같아요. 





구름에 반쯤 걸려서~





사라집니다. 이것이 단 몇분만에 일어난 일..






해랑 같이 찍으려고 욕심내는 분들도 있고.. 역광받아서 시커멓게 나올텐데..

핸드폰들이 요즘 워낙 좋아서 잘 나오려나요 ^^


해도 넘어갔겠다.. 이제 짐을 풀러 숙소로 일단 출발 ~


↗ 통영베이리조트


An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