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영여행] 전혁림 미술관
예전에 한번 여행했던 통영~!!
이번에는 예전에 못다본곳을 돌아보고, 날씨가 좋지 않아서 제대로 못봤던 통영케이블카도 다시 타고 올라가보고 싶었답니다. ^^
처음 들른곳은 전혁림 미술관~
대구에서 통영까지 한참을 차타고 왔어요.. 아.. 점심때 도착해야지 했는데, 어느덧 4시 30분이 넘어가고 ㅠㅅㅠ
미술관 뒷편에 주차장이 있어서, 주차를 하고 들어가다가~ 색상이 너무 이뻐서 한컷 ^^
뒷모습은 이래요~
주차장 건물 바로 뒤에 있어요~ 한 10대 넘게 댈수 있을듯?
이곳은 아트제품 파는곳인데, 안들어가봤어요~
독특한 구조로 되어있구요. 작품 보기에는 아주 적합한 공간이었습니다.
입구문을 찍자면 이렇게 생겼구요. 외벽이 아주 멋진 작품으로 구성되어서, 이 자체가 작품이 되기도 합니다.
계단으로 올라가야하나? 하면서, 봤더니 저기가 입구네요 ㅋㅋ 3층건물 됩니다.
방문! 자유롭게 감상이 가능합니다 ^^
예술가의 혼을 한번 느껴볼까요~
관람료는 자율입니다 ^^
전혁림 선생님. 오랫동안 그림을 그리신 분이세요.
저도 어떤분인지는 잘 몰라서 팜플렛 뒤적거려 봤답니다.
첫작품은 통영항. 통영의 바다와 산이 어우러진 모습이 한눈에 보이죠.
모란! 신비로운 느낌의 색감이에요.
찬찬히 하나씩 작품을 보고, 또 느껴봅니다.
누드화도 1층에 있습니다.
뭔가 다 다른 무늬인데 일체감이 느껴지는 접시들이에요.
색감이 맑은듯 어두운듯 오묘해요.
부인의 표정
뭔가 동양의 섹시미 발산중~
타이타닉 그림의 동양버젼 같네요.
보면서 내내 신기했던 작품. 색감을 갖고 논다랄까요.. 대단해요 +_+
색감 디자인쪽을 좀 배워볼까봐요. 어울리는 색상 끄집어내기가 왜이렇게 전 힘든지..
작품을 대할때면, 이게 뭘까 하는 생각이 가장 많이 들어요.
어떤 해석도 물론 있겠지만, 이것을 보며 내가 느끼는 생각들이 더 중요하게 느껴진달까요..
점점 빠져드는 색상들 그리고 조화로움.
윗층을 올라가는길에 있는 작품인데요. 향원정이에요.
경복궁에 다녀와서 향원정의 사진을 담아보려했던 기억에 더 반갑게 느껴졌습니다.
가을날의 경복궁같은 느낌이네요.
계단 올라가는 곳에도 그림으로 채워져 있습니다.
그리고 들어서자 마자 우와~ 하게 만드는 접시에 그려진 무늬들. 다 다르죠.
유리관에 전시가 되어있답니다.
선생님이 쓰시던 도구들이에요. 인생의 손때가 묻은것들이라 더 감동이 옵니다.
2층 전시실에서 나오면, 외부로 나오게 됩니다.
입구 들어올때봤던 벽을 가까이서 볼수가 있죠.
내려가는 계단으로도, 다양한 모습들이 보입니다. 타일에 하나하나 들어간 작품들이 보이죠~
저도 접시사서 하나씩 그려볼까요.. 멋진 작품 하나 만들어볼까봐요. ^^
3층 올라가는 길이에요~ 이 곳은 전영근 화백님의 작품이 있는 곳이랍니다.
비슷한듯 다른 색감을 보여주십니다. 계곡을 자집기 해놓은듯 합니다.
이곳은 마치 숨은그림 찾기를 하는 듯 했어요. 맞춰가는 재미가 있었죠.
접시에도 그림이 있으나, 전혀 다른 느낌이죠.
3층의 전체적인 모습은 이렇습니다. ^^
3층을 다 구경하고 내려와서 바깥을 보니 뒤 주차장이 바로 보이더라구요~ ^^
벽에 표현된 타일들이에요. 섬세하면서 해보고 싶은 호기심이 듭니다.
나비가 거꾸로 되어있고 ㅋㅋ 낙하하나요..
밑에서 바라본 모습 ~ 살아 움직이는 거 같습니다 ^^
통영 첫날 ~ 멋진 작품들 보고, 기분 업업 ~ 이제 달아공원으로 해넘이 보러 출발 ~~
위치에요~ 케이블카 기다리는 시간에 다녀오셔도 괜찮을듯 합니다.
위치는 케이블카에서 그리 멀지않습니다.
↗ 달아공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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