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여행] 주상절리(읍천항) - 2012년 7월 29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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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주여행] 주상절리(읍천항)

한여름에 해수욕도 할겸, 감포 쪽으로 향했답니다. ^^

예전에 포스팅보다가 정말 가고 싶었던, 주상절리가 보고 싶어 그곳으로 고고 !


문무대왕릉에서 조금더 내려가면 있어요.

마을이름은 읍천항. 예전에는 이렇게 데크고 아무것도 안되어있는 그대로였는데, 

지금은 사람들이 걷기 쉽도록 구조물 설치를 잘해놨습니다.



주상절리 파도소리 길 안내도를 한번 보구요!



주상절리가 뭐냐하면 ~

용암이 식으면서 우째우째해서 기둥모양이 된거라네요. 자세한 설명은 위에 이미지 참조~

주상절리도 참 다양해요. 그만큼, 길이도 길~~죠 ㅠㅠ 더워서 쓰러질판에.. 끝까지 가지는 못했어요.



입구에 있는 개구진 캐릭터들 ~



오홍 니~~~~~~~이모 ㅋㅋ 도리는 어디에 @.@



우선 펼쳐지는 모습입니다~~ 얕아서 가족단위로 와서 놀기도 안성맞춤.

이미 익히들어 알음알음으로 알고온 사람들로 꽉차 있었어요~

해수욕보다 더 재밌을거 같아요 이곳은.. 언젠가 여름에 꼭 가보려구요 ~



바닷길 걸으며 산책도 하고 



저 먼 바다보면서, 바다에 뭐가 나는지도 한번 캐보고~ ^^



마침 배가 딱 들어와서 한컷 ~



1.5km 더운 여름에 걷기는 뜨악.. 한 거리였어요.

그늘이 나오나 싶으면 뙤양빛이고.. 



그래서.. 이곳 팬션쪽에 숙소를 잡고 노는게 가장 ~~~ 좋은방법이 되겠습니다.

물에서 놀고와서 바로 씻고, 고기를 굽든 생선을 굽든 정말 맛날거 같습니다.



흔들거리는 다리를 지나 올라가다가 ~



너무 더워 음료수 먹다 한컷 도촬중ㅋㅋ



아 이곳이 주상절리 하이라이트 나오기 전이에요. 수심이 얕아서 어린이들 놀기에 좋죠~

저도 여기 파라솔 하나 꽂고 싶었어요. 해수욕장으로 가기 전이라, 우리들 3명도 아주 꽂혀버렸죠 !!



들어가고 싶다 ㅠㅠ 를 연발하며.. 문무대왕릉쪽에 가기로 했기 때문에.. 

여기서는 해수욕을 접었네요. 다음에 꼭 !!!



부채꼴 주상절리가 나타납니다 ~~

이곳 주상절리중에서도 가장 멋있는 모습을 하고 있어요 ^^



제법 나가니 물이 좀 깊어보이네요.




고무보트에 타고 노젓고 다니면, 흑인이 되어있겠죠 ㅎㅎ



이곳은 원래 군사지역이어서 공개되지 않았던 곳이랍니다.



군사적 표시가 이곳저곳 바위에도 되어있죠.

아무 표시없이 자연그대로가 멋질텐데 조금은 아쉽습니다.





그래서 가는길에 이렇게 벙커(?) 같은 곳도 있어요.





부채꼴이 딱 ~~ 펼쳐져있죠 ~~



전망도 참 멋집니다 ^^




해병대 초소~ 일시개방~

1.7km를 가벼운 마음으로 트레킹... 할수가 없다. ㅠㅠ 덥고... 덥고.. 덥고.. 헥헥..



부채꼴에서는 너나나나 다들 사진찍기에 몰두 !




바위에 대체 뭐라고 쓴걸까요..



수로측량점표 ? 1993?





바다낚시 하시는분들도 있으세요. 저도 하나 낚아 보고싶네요 ㅎㅎ

제가 고기밥이 되진 않을런지.. ㅋㅋ




아~ 하루를 여유부리며 낚시하다가.. 물놀이 하다가.. 정말 빨리 갈거 같아요



스쿠버다이빙 안되는군요 ㅠ.ㅠ 들어가면 신세계인데..



벙커에서 바라보니.. 저 바위위에 갈매기떼가.. 헉.... 저까지 우째 들어가셨지..



이곳은 바위가 띄엄띄엄있어요. 뭔가 가운데 바위는 악어같아요 ~



길에서 왼쪽은 바다.. 오른쪽은 수풀이라, 어떤곳엔 참나리가 잔뜩 ~~



바닥에는 열심히 기어가는 애벌레가.. 아휴 어찌나 늬릿늬릿가는지.. 꾸물거리며.. 

집에 데러다 주고 싶더라고요 ㅋㅋ 오늘안에 가려나 싶은 ~



다음은 위로솟은 주상절리



이..건 누운건가?




이건가?? 위로솟은... 음.. 근데 실제로 가서 봐도 이게 솟은건지 누운건지 뭔지 잘 모르겠어요. 

부채꼴이후론 그게 그거로 보이기 시작합니다.

거의 저런 모양의 바위들이 즐비하여~



지구과학시간에 배웠던 지층 ~ 이런거 보면 왜이리 신기하고 재미있어지는지 ^^



다음은 누워있는 주상절리





저 멀리까지 길이 나있어요.




저런 돌에도 생명은 꿋꿋이 자라네요. 더이상 가기는 무리.

다시 턴해서 돌아왔습니다.



오는길에 달달한 팥빙수 한컵 ~

역시 비싸긴하지만.. 그래도 안먹으면 죽을것 같기에.. 한컵 먹어봅니다.




해수욕도 무사히 마치고 친구들을 보내려고, 경주역에서 먹을거 먹다가~

한컷 찍혀봤어요 ^^

해가 저물고, 다음 여행지는 밤에가야 더욱 예쁜 ↗ 경주안압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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