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여행] 경복궁 8탄 : 자경전, 집경당 - 2012년 5월 2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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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경복궁 7탄 : 강녕전과 교태전.. 그리고 아미산

경복궁 8탄 : 자경전, 집경당


자경전은 헌종(24대)의 어머니인 신정왕후 조씨는 고종(26대)의 즉위에 결정적인 기여를한 인물로,

고종의 아버지인 흥선대원군은 신정왕후의 거처를 궐 안에서 가장 화려하고 세심하게 만들어 은혜를 보답했다고 합니다.



자경전 들어가는 벽면이에요. 빛깔도 그렇고 참 아름답게 꾸며져있어요.

특히 이것은 잎 하나하나를 토기로 구워 짜맞춘거라고 해요. 얼마나 정교한지.. 섬세하죠 ^^


벽에 끊없이 이어지는 한줄이 보이시죠. 이건 할마마마의 만수무강을 기원하여 담벼락 끝까지 막히는 부분이 없답니다.


두 차례 화재로 소실되었다가 1888년에 재건하였어요. 그래서 천정만 봐도 세월이 느껴지지요



지붕에도 귀품이 느껴지고..


십장생 무늬 굴뚝! 자경전에는 온돌방을 많이 마련했는데, 각 방들과 연결된 10개의 연기길을 땅 밑으로 연결하여 이곳으로 내보냈다고 합니다.

굴뚝에는 장수의 상징인 십장생을 새겨넣어 미적으로도 훌륭하지요.




자경전으로 나와 올라가면, 푸른 풀밭이 이어집니다.

원래는 후궁과 궁녀들을 위한 곳인데, 침전으로 거의 사라지고 함화당과 집경당만 남았답니다. ㅠㅠ


소실되지 않고, 남아있었으면 얼마나 좋았을까요..ㅠ



뱀껍질같은 이 나무! 독특해서 찍어봤어요 ~ 

함화당과 집경당은 고종이 건청궁에 머물당시에 여기서 외국사신을 접견했다고 해요. 


앞마당의 꽃도 화사하죠~


↗ 경복궁 9탄 : 향원정, 건청궁, 집옥재, 신무문과 청와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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