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여행] 올레 12코스 : 1탄 (무릉 생태학교~산경도예) - 2012년 5월 9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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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여행] 올레 12코스 : 1탄 (무릉 생태학교~산경도예)


소요시간 10:14 ~ 01:19

총거리 : 17.5km

코스 : 아래참조



드디어 시작된 올레길 ~ 얼마 안걸리고, 산이 별로 없다고 추천해주셔서 필받고 떠난 코스 !!

와. 올레길이 이렇게 좋을줄은 몰랐네요. 당장 바이크 버리고 싶은 기분~

사진이 쫌 많아서 3탄에 나눠서 올려봅니다 ^0^


안가보신분도 보시면서, 눈으로 여행을 만끽하시길 !!




금강산도 식후경, 일단 해장국집에서 밥 한그릇하고 이동 ^^*



입구 들어서자마자 나오는 초가집~ 무릉 생태학교에서 출발을 한답니다!

원래 총 소요시간이 이만큼 오래걸리지 않는데, 사진찍기에 매진했다는 점.. ^^;;

같이가신 올레매니아 분들도 힘들어했다는점.. ㅠㅠ(걸음이 늦어 죄송하더이다..)



올레 스템프를 찍을수 있단걸 이거보고 알았어요~ 

수첩같은데 하나씩 찍으면 정말 뿌듯할거 같죠 ~



소요시간 최대 6시간인데.. 전.. 10시부터 6시 도착했으니 2시간이 더 걸렸네요 ㅋㅋㅋㅋ

대박 힘들만 했군요 ㅎㅎ ㅎㅎㅎ





시작을 알리는 개선문 같은 기분 ~~



하늘도 정말 깨끗하고 ~~ 날씨는 뙤양볕.. 모자 빌려주지 않으셨으면 아마 전 토인이 되어있을터.. 

협찬해주신 제푸 이쌤에게 깊이깊이 감사드립니다.



트래킹의 기본 자세.. 물병을 양쪽에 꽂는다. 사장님은 술을 꽂으셨어예.. ㅋㅋㅋ

언젠가 저런 가방 하나 사야지 하고 생각해봅니다 ~



그리고 펼쳐지는 파밭.. 이곳길은 거의 밭을 지나가기 때문에 

다양한 종류의 식물 군단을 만날수가 있어요.



무밭인데, 이미 다 뽑아서 한꾸러미 가득 ~~



기계로 실어다 나르네요. ㅋㅋ 밭에 나뒹구는 것만 몇개 주어와도 맛있게 먹을거 같네요 ^^



그리고 보리밭~~~ 바람 어디로 부는지.. 



색색깔의 지붕들도 이쁘고~~ 황금 보리밭도 좋구요 ^^



올레길을 알려주는 돌 덩이 ~ 귀요미네요 ㅋㅋ



느낌이 좋았던 간판. ^^ 



올레길에는 요런 표시의 말뚝 또는 바닥, 나무에 표시들이 곳곳에 있어요.

간혹, 나무에 달아놓은 리본을 기념이랍시고 갖고가서 길을 헤매이도록 만드는 파렴치한이 계신다네요. 땍! 그러지맙시다.



가는길에 있는 나무.. 와.. 담쟁이가 쭉 위까지 덮으면 볼만할듯 ^^



그리고 알수없는 나무. 대추같은 열매를 가진 이 나무.. 대체 뭔가요 ??



조금더 걸으면 파가.... 우와~~~~~~~~~~~~~~~~~~~~~~~~~~~~~~~~~~~~~~~~~~~~~~~~~~~~~~~

너른 평야에 대박 많어요 ㅋㅋ



이미 꽃을 피운 파밭 ~ 이건 씨뿌리기 위해서 기르는거 같아요 ~

이것마저 너~~무 멋지고 ~



그리고 자그마한 연못도 나오구요. 이안에 황소개구리가 사는지, 올챙이거 엄청 크더라구요.

웬만한 물고기 수준.. ;;


'


제주는 밭일만해도 먹고 산다더니.. 그런가봐요 ㅎㅎ



드뎌 평지교회 도착 !!

맛있는 커피한잔 얻어마시고, 잠시 쉬어갑니다 ^^*



나가는길에 본 개~~




그리고 가는길에 심심찮게 볼수 있는 요것! 

녹말? 같은걸로 만들어져서 부셔져도 환경 오염을 시키지 않는다고 해요.



이건 뭔지 모르겠는데, 밭이 아주 넓게 펼쳐져 있었어요~



밭 사이에있는 멋지 나무 한그루 !



그리고 밭 사이로 보이는 무덤 ! 돌로 쌓여있답니다.



돌무덤사이에 예쁘게 펴있는 색색깔의 꽃 !



잘 ~~ 밀려진 토양 ^^ 



꽃에 앉은 나비도 이쁘죠 ~~ ^^*



초록과 황금 사이의 보리밭 ~~ 이 느낌이 정말 좋았습니다 ^^

이미 강진에서 초록한 보리밭을 봤더니 익으면 어떨까의 느낌을 생각했는데 눈앞에 나타나니 넘 굿굿 !



유채꽃밭 ~ 원래 산방산의 유채꽃을 보려했는데 시기가 늦어서 이미 다 파버렸다고해서 기대를 접고 있었는데, 

이렇게 떡하니 나타나서 넘 기분이 좋아졌답니다 ^--------------^*



내가 너무 좋아하는 노랑색 !!



꽃도 하나 달고~~ 촬영하시고 ^^ 저도 하나 꽃고~~ ㅋㅋㅋ



좀 지나니 하~~얀 꽃이 아주 펼쳐졌어요 ^^ 와~~~~~~~~~~~~~~



꽃도 참 이쁘고~~ 이게 뭐지 하고 봤더니 ㅋㅋㅋㅋㅋㅋ



무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악.. 반전있어 ㅋㅋ 무꽃이 이렇게 이쁜지 몰랐어요 ~




농남봉을 올라가는 길 ! 

이쁜 꽃들도 보고~



올라가는길이 너무너무 예뻤어요 ^^




녹남봉 - 녹나무 많았다고.. 녹나무가 어떤건지 모르겠네요 ㅋㅋ



정상에 올라서~ 쐬주한잔 캬 ~~~ 나누셨어요 ㅋㅋㅋ




농남봉에서 보는 내가 걸어온 길과 마을~




이곳에 폭 꺼진 곳이 원형 분화구랍니다.



농남봉에서 내려와서 마을로 왔어요~~ 마을 앞에 있었던 꽃 !

형광빛이라 색감을 담기가 어려웠어요.



느낌있는 녹슨 대문~



그 사이로 보이는 소주.. 헉............................. -ㄱ- 대단한 애주가이신가봐요 짝으로 ;;;



산경도예 드뎌 도착 !  풍경이 너무 멋졌어요~



그네가 있어서 다같이 그네타임 ㅋㅋ



간만에 그네 재밌었어요 ^^



멋진 돌!! 위에 어떻게 올렸을까요 ㅎㅎ 뭘로 붙여놨나??? ㅋㅋ



금빛 찻잔 ^^ 아 이뻐요~~ 



안으로 들어가봤어요~~ 주인장은 안계셔서 쭉 둘러만 보고 나왔는데요 ~



다양한 찻잔, 도자기 들이 있었어요 ^^




멋드러진 나무도 한번 봐주고 ~



사자상이 있어서 올라타보시고 ㅋㅋㅋㅋㅋ 멋지십니다 ㅋㅋ



ㅋㅋㅋ 한사발 하시고 ~~



이곳의 간판이 젤 맘에 들었어요 ^^



간판에 이렇게 특색있게 !! 아.. 정말 굿 ~



시멘트 사이에서 강한 생명력이 있는 나무 ! 와.. 정말 경이로움이죠.



마을에서 볼수 있는 개님 ^^ 요녀석은 개같지 않고.. ㅋㅋ 하이에나 같이 생겨서 하는짓은 귀엽고 ㅋㅋ



엄청 짖어대던 녀석. 생긴건 점잖게 생겨서 성격 별로 ~~ 



지나가다가 빵터진 할망민박.. ㅋㅋ 잘 들어보지 못한 할망이란 단어가 참 정겨웠어요 ~~



팻말 보면서 지네를 사??

추석때 사촌오빠가 지네를 걸어놓은거 보고 기절할뻔했는데.. 그때의 기억과 함께 새록새록 ㅋ



이 나무가 100년후엔 정말 멋진 나무가 되어있을거 같아요



밭일하시는 분들의 양파캐기 ! 



이제 이길만 지나면 바닷길이 나타난답니다 ^^*

바닷길로 가볼까요~~ 


↗ 올레12코스 : 2탄 (신도포구 ~ 당산봉입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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