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상~!!
강릉역앞에서 관광정보 안내원에게 오늘의 일정소화에 대해 물어볼려고 했는데..
자주 묻는 질문 리스트라도 짠듯, 안내소 창문에 덕지덕지 붙여놨더라구요.
정작 나는 초당을 가야 하는데.. 애매 하고.. 참..
그래서 부랴부랴 인터넷을 뒤져보니 택시타고 3,000원 거리로 역에서 초당까지 갈수 있다고해서
기사님께 추천을 받아서 초당 할머니 순두부집으로 도착했습니다~!
원조는 앞집이라는데 거기보단 여기가 낫다며 기사님께서 추천해주셨어요.
우왕 굿~ 맛집 포스팅을 따로합니다(↗ 초당 할머니 순두부 포스팅)
맛있게 아침식사를 마치고..
택시 기사님이 이길 따라 쭉가면 경포호를 볼수 있다고 했는데..
점점 바다로 가는 느낌이 들어 샛길로 샜어요..
돌고 돌아서 겨우 허균허난설헌 생가로 도착~! (↗ 허균허난설헌 포스팅)
계획에는 없었으나 이곳에 눈이 팔려서 여기저기 찍었는데, 뭐 딱히 잘나온건 없네요 ^^;
본격 고택은 선교장을 보기위함이었기 때문에, 생가 내에는 들어가지 않았어요.
여기서 선교장. 안내는 5km라고 네이버에 떴지만 20분이 지나게 걷도록 이건 아니다 싶었어요..
더위와 체력이 지칠때쯤 도저히 감이 안서서 히치하이킹 감행!
조금의 위험은 좀 무릅써야 하는게 있어요. 어떻게 될지 모르는 무서운 세상이라..
몇대가 지나가고, 인심좋으신 아저씨한분이 친절히 태워주셨어요.
아 이렇게 고마울 때가.. 대구는 한번도 안가봤다며 대구가면 전화하신다고 하시던데..
오실지는 모르겠네요 ^^;
선교장갔다가 양떼목장으로 간다고 하니 태워주시겠다며, 전화하라고 하셨어요.
'괜찮아요~ 감사합니다'
강릉은 인정이 넘치는 동네군요! ^^
선교장에 도착(↗ 선교장 포스팅)
처음 활래정의 그 환상에서 깨져서 조금은 실망아닌 실망이었지만, 다시 오고 싶은 마음을 더 갖게 만드는 곳이었고,
머물수록 그 진가를 알수 있는 곳이었답니다. ^^
선교장에서~ 다시 양떼목장으로 이동!! (↗ 양떼목장 포스팅)
간단한 후기를 말하자면, 겨울에 다시 가야겠어요.. ㅠㅠ
여름엔 파릇파릇하나 너무 더울거 같네요 ;; 언덕이 후후.. 장난이 아닙니다.
양떼목장을 구경하고, 강릉역에서 다시 제천으로 출발~
강릉에서 제천으로는 참 멀었어요. 길~~게 갔죠.
4시 15분 차를 탔는데 8시 17분에 도착.. 크..
기차를 타면서 입석을 한번도 안타봐서 이런건지 몰랐는데..
첨에 보이던 입석눈치도 이틀 타니깐 자연스러워졌어요.
누가 이자리 올까 다가오는 사람마다 불안의 눈빛을 쏴드렸는데 이젠 오던말던 내 할일을..
' 비켜달라면 딴자리가지뭐.. '
하는 생각으로~!! 딱히 내가 잘못하지 않았음에도 신경쓰이는 이런 사소한 걱정도
이젠 버려야 할 때~!
제천역내려서 농협 CD기를 이용하고, 숙소를 뒤적뒤적~!
근처에 내일로들의 성지~!!
오슬로 MT를 찾아갔습니다. (↗ 오슬로MT 포스팅)
역앞에 서면 오른쪽 구석에 보여요...ㅎ_ㅎ
2일째 밤도 이제 마무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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