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침일찍 온양온천역으로 와서 서천역으로 이동하였답니다. 가는길에 얼마나 학생들이 많은지..
등교를 기차로 할줄은 생각도 못했네요. 거의 입석이 많아서 표검사는 엄두도 안날지경.
그렇게 많은 사람이 발디딜틈 없이 서있는건 참 새로운 기차의 풍경이었습니다.
거의 대부분의 학생들이 좀 내리고, 자리잡고 앉아서 창밖을 보는데 참 좋은 풍경이 ^^
아침부터 산뜻한 기분. 최고네요~
서천역 도착!! 기차여행 7일차는 온양온천에서 여수까지 내려가는 코스라 바삐 움직여야 한답니다~!! 막 이동 해보아요~
처음간곳은 ↗ 마량리 동백나무숲(동백정)
그리고 군산으로 이동. 남원으로 이동해야해서 촉박한 기차시간에 쫓겨서 도착한 곳은?
대한민국 3대 짬뽕이라던, 군산맛집 ↗ 복성루에서 점심은 조금 늦은 점심이 되었지요.
(기분은 완전 다운되서 나왔지요. 다시는 안갈거에요. 자세한건 따로 포스팅)
기차에서 만난 이쁜애기 ^^ 넘 귀여워서 쪼그려앉아있다가 한컷 찍었네요 ㅋㅋ
그리고 남원역에 내리자마자 빵터진.. 아.. 우리 대표님이랑 넘 닮으신 연지곤지 색시ㅋㅋㅋㅋㅋ
남원역!! 와우... 역사가 굉장히 멋드러집니다 ^^
그리고 광한루로 가는 버스탑승!! 시간표보고 깜놀.. 그리고 남원의 버스시스템에 또 깜놀..
버스 뒷문으로 내릴때 돈을 내는 희안한 경험을 했습니다ㅎㅎ
그리고 도착한 ↗ 광한루! 한마디로 우~와~ 한곳!
자 이제 종착지인 여수엑스포역
역앞에보니 여수세계엑스포 준비가 한창이었어요. 제가 갔을때 오픈 일주일전이었어요~
정면에 3문 Gate가 보입니다. 여수세계박람회는 가볼수 있을까요?
그리고 내가 이 여행을 떠나게 된 이유.. 필이 꽂힌 바로 그노래 '♪ 여수밤바다'를 들으며 홀로 여수의 밤을 보냈습니다.
손떨림의 결정판.. 하루를 마감하며 찜질방의 품으로 쏘옥~
뉴-백옥사우나
이렇게 7일의 기차여행이 끝났습니다. ^0^
앞으로 일주일은 기차가 아닌 여행을 하겠지만~ 나름 기차가 편하단걸 새삼 깨닫는 여행이었습니다.
언젠가, 그냥 역으로 가서 가장 먼저 오는 차를 타고 어디로 도착할지 모르는 여행을 해보고 싶네요.
한번씩 홀로 떠나고 싶을때.
기차여행 어떠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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