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국 후아힌] 신혼여행 5일차 : 방콕 수안나폼 공항 출국&면세점 - 2014년 2월 12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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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국 후아힌] 신혼여행 5일차 : 수안나폼 공항 출국&면세점


드디어 짧기만한 신혼여행을 마치고, 비행기에 오르기 전~

짐은 제대로 쌌는지, 뭐 놔두고 온건 없는지 괜시리 신경쓰이죠.



신혼여행 짐치고는 간소화된 우리의 짐.

사실.. 여행은 짐이란건 없는게 최고.. 핸드폰하나 카드한장 갖고 훌쩍 떠나는게 젤 홀가분해요.

하지만 현실은, 캐리어에다가 속옷이니.. 샴푸니 챙기게 하죠. 사실 리조트이용하면 샴푸쓸일도 없는데 말이에요.. ㅋㅋ



태국 수안나폼 공항은 세계적으로도 큰 공항이라고 하더니.. 과연 그 크기가 입이딱~ 벌어져요. 게이트만해도 어마어마해요.



이 중에서 제주공항을 용케 찾아갑니다. 왜냐.. 가이드님이 빠른안내해주시기 때문이죠~ 홍홍



본격적으로 면세점 구경을 시작해봅니다. 이곳 나설때 반짤라서 반반 같은 매장으로 되어있다는 사실을 알았더라면...

그 넓은 거리를 다리아프게 다니지 않았을거에요. 이래서 모르면 몸이 고생.. ㅎㅎㅎ



아르마니, 버버리 등 자주 보는 브랜드들 등장~



그리고 알콜은 빼놓을수 없죠. 한병이 제한이니 신중히 골라야하는 시간. 괜찮은 술이나 한병 골라올걸.. 괜히 딴거한다고 시간뺏겼네요.




Cartier . HERMES . OMEGA




TIFFANY&CO . CHANEL . GUCCI



고가브랜드를 뭐그리 선호하지도 않아서 매장들어갈일은 없었지만.. 

백화점 방불케하는 브랜드들이 쫙~ 있어요.




공항 가장 중심에 있는 조형물들이에요. 무에타이의 태국 답게 건실한 청년들이 용을 잡고 있네요.



반대편에도 용으로 줄다기리를 하고있어요. 누가 이길라나.. ㅋㅋ



그건.. 가운데 있는 이분만 아시겠죠.. ㅋㅋ 줄다리기 심판같은.. 

몸색깔이 보라색.. 외계소년 위제트가 생각나네요 ㅋㅋ



불가리 . 프라다 . 디올



유명 시계들이 쭉~



스와롭스키. 친구에게 선물받은게 있어서 따로 들르지 않았네요.




그리고 빅토리아 시크릿~ 속옷 몇점 샀어요. ㅋㅋ

친구 선물로 샀는데, 브라는 없고 팬티만 있어요. 각자 성격에 맞게 수수한거랑 섹시한거 샀는데..

수수한거 할 거 같았던 친구가 섹시한거 고르더라능.. ;; 여자들은 역시.. 아무래도 이미지 탈피 한번씩 하고 싶나봐요~

내돈주곤 못사도 누가 사주면 과감해지는~ ㅋㅋ



화장품 매장들 시작~ CLARINS . BIOTHERM



에스티로더, 더바디샵, 로레알, 수에무라, 랑콤 등등 없는 브랜드가 뭥미??



그리고 이것저것 먹을거 파는곳~



쌀도 파네요 홍홍





태국용품 파는 매장들도 있어요.



한쪽끝까지 다 돌고, 다시 되돌아가려니 정말.. 어마어마한 거리였어요.

여기서 아이필로우 찾아보겠다고 싹 돌아봤는데 찾기에 실패했어요. 안되는 영어로 물어본다고 고생..

미리 물품 다 정해서 가도, 해당하는 제품 못찾으니 대체할물품 찾기도 애매하고.. 못산건 그냥 포기하고 왔어요.


사람이 심신이 지치면, 매우 날카로워져서.. 짜증이 두세배로 밀려와요. 곧 후회할일이라도 서러움이 밀려와요.

그래서 신혼여행때 잘 싸우나봐요. 신혼여행의 쇼핑은 내가 갖고싶은걸 사는거보다는 남들꺼 사주느라 정작 내껀 못사게되고..

누굴위한 여행인지 잊게 만들어주죠. 신혼여행 갔다와서도 충분히 국내에서 살수 있는 물건도 많은데 말이에요. 

괜히 다들 챙겨줘야한다는 강박관념때문에 어려운 쇼핑하고 기분은 기분대로 다운된 쇼핑타임이었어요.




제주항공에 몸을 싣고, 불편한 잠을 청해봐요. 간단한 간식나왔어요.



어느새 통영위를 지나고 있나봐요. 곧 내리겠네요 ^^



김해공항 내리니, 여객탈의실란 곳이 있네요. 여름나라에서 겨울나라 올때는 꼭 필요하죠.

태국공항에서는 화장실에서 줄서기만 20분이었는데.. 이런곳이 있으니 얼마나 편리한지요~

이렇게 길면 길고, 짧다면 짧은 간만의 해외여행은 끝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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