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여행] 용궁사 - 2012년 7월 21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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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여행] 용궁사


이기대에서 조금 멀리 달려온 곳은, 용궁사 !!

용궁사의 저녁풍경을 찍어보리라 하고 왔는데, 웬걸.. 해떨어질건 멀었고,

심지어 저녁에는 절문을 닫는다며.. 아.. ㅠㅠ




주차장에 내리자마자 달마대사가 두분~

(주차비 따로있어요)

심술궂게 생기셨죠 ㅋㅋ 눈동자가 빨간게.. 

밤에 잠못자셨나봐요.(뭐하셨을까?) ㅋㅋㅋ




그리고 절로 들어가는 길에는 십이간지상이 쭉 ~~ 서 있답니다.

다 똑같이 생긴게 좀 함정..




뭐가 뭔지 한번 맞춰보실래요? ^^



저 어렸을때 나왔던 12간지 만화영화때문에 지금 이나이에도..

똘기 떵이 호치 새초미 자축인묘.. 이래 외우고 있어요.. ㅋㅋ

교육의 중요성 ^^;; (어쨌든 그 만화영화는 재밌었다는 거.. 알바트로~~스)



범이라고 이게?



토끼



용은 좀 알겠네요ㅋ 



뱀 ~ 낼름낼름 혀를 내놨어야지 알듯...



이히힝 ~~ 말띠

(표정이 넘 신나보여요)



메에에에~~ 양띠



이런띠도 있나요? 잔나비띠?



닭띠.. 투구쓰고있는거 같아요~

손은 꼭 묵찌바 중?



개띠.. ㅋㅋ 이 포즈는 식당에서 방금 밥먹고 나온 아저씨 허리띠 정비하는 모습?



ㅋㅋㅋ 돼지~~ 옴마.. 글래머시네요.

이렇게 십이간지~~ 간지나나용? 



한가지 소원을 꼭 이루는 해동용궁사 !

어떤 소원을 빌었는지 기억도 안나는데.. 올해만 용궁사를 두번갔다왔네요 ;;

그래도 좋은 인연을 바랬던 마음이 이루어 졌나봅니다 ^^*



마우스 왔다갔다하시면 현기증 나실겁니다.. ㅋㅋ 

교통안전기원탑



바다도 좋다하고 청산도 좋다거늘 ~~



쟈 이제 입구로 출발 ~~



금빛으로 장식된 입구에요.

중국에 왔나 했네요. 우리나라 절들 이렇게 안 화려한데.. 엄청 입구가 화려해요



전체컷은 이렇습니다~



빨간 여의주(?)를 물고있는 용~



득남불 ~ 득남에 욕심이 생겼는지, 수전증이.. ㅋㅋ

배를 얼마나 만지셨는지 때탔어요.



그리구 조금 희안했던 굴위의 장식.

부처머리만 장식하니 꼭.. 사극에 나오는 처형장면이 생각나더라구요. 

뭔가 무서웠어요. 이곳 지날때의 기운도 음습하고..



장수계단 걷고 장수를 ~~



내가 이 세상에 올때는 어느곳으로 부터 왔으며

죽어서는 어느곳으로 가는고 !

재산도 벼슬도 모두 놓아두고

오직 지은 업을 따라 갈 뿐이네.

-법구경-


좋은 업 지으세요.

나쁜 업 지은사람... 그 업 꼭 돌려받길 !



장수계단.. 이곳에 불이 하나씩 켜지면 정말 아름다울것 같습니다.

석가탄실일에는 불빛 장식과 함께 늦게까지도 열어두어 야경을 찍을수 있는 좋은시간이랍니다.



나중에 꼭 한번 찍어보고 싶어요



계단이 무시무시하죠..

그래도 장수한다니까... 라기보다는 이걸지나가야 절이 나오니까 ㅋㅋ 열심히 걸어봅니다.



절의 전체적인 모습은 이렇습니다.

봉화대같은 거대한 석탑들과 절이 있지요. 사람크기가 비교했을때 절이 얼마나 큰지 가늠하시겠죠?

사람들 옆으로 황금돼지도 보이네요 ^^



자. 이문을 지나



들어서면 여러채의 건물이 보입니다.



다리 건너는 곳에는 동전던지는 곳이 있어요. 가장 멀리던져서 성공하면 소원성취 되나요?



바다와 정말 가까이 있는 용궁사.



절의 현판이 정사각형에다.. 이렇게 화려한 용까지 있는건 절 치고는 처음본거 같아요.

여수에서 봤던 진남관의 용이 생각날정도 ~



참 좋은곳에 오셨습니다. ^^

반갑습니다. 실례할께요~



들어가서 돼지 한번 쓰다듬어 주고, 복도 받아봅니다.



정말 큰 불상. 금복주 생각나요ㅋ

여러 부처님 중 한분이시겠죠. 저번에 들었는데 까먹었네요.



계단 많이 타고 올라가야 하는곳, 갔던 시간이 거의 문닫을 시간이라 빨리 보고 나와야 했어요.

두번째로 갈때 이위로 올라가봤는데, 길쭉한 부처님 계셨어요~



내려오는길에 동자승 모듬 ~



으악.. ㅋㅋ 완전 귀여워요 ^^ 엉덩이 ㅋㅋ



대문 ㅠㅠ 저희 나오고 닫았습니다.



내려가는길에 발견한 재미난 의자~ ㅋㅋ 

흔들려서 올리진 못하지만, 엉덩이 한번 갖다대봤어요 ㅋㅋ


용궁사 구경을 마치고, 저의 마음의 안식처~

광안리로 이동 !!



스타벅스에서 션~~하게 커피한잔하며 창밖을 보며 멍때리다가 숙소로 들어왔습니다. *^^*

우리가 묵은곳은 토요코인호텔 ~!

써볼수록 괜찮은 이 호텔! 이참에 회원카드도 만들었어요 ^^

할인 많이 받고, 조식도 먹고~ 므흐므흐

조식은 해운대점보다 서면점이 맛있었네요. ^^


내일의 일정은 울산투어 ~~

기장을 거쳐서 쭉 울산으로 국도타고 고고~~

아침으로 OPI 빵집을 어렵게 찾아서 빵을 사고 ↗간절곶으로 출발 !

OPI 빵집 다른거도 잔뜩샀는데 다 못먹었어요 ㅠㅠ

다음엔 왕슈크림빵만 두개 살까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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