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여행] 북촌한옥마을 - 2012년 5월 2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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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촌한옥마을

삼청동에서 산같은 계단을 올라가면 나오는 한옥마을


위에서 바라본 삼청동길, 비를 잠시 피하는동안 카페에서 CF촬영하는 것도 보고 ㅎㅎ

서울은 참 촬영하는 모습들을 많이 볼수 있는거 같아요. 파주영어마을에서도 그렇고, 삼청동도 그렇고..

지방같으면 어디 촬영떴다하면 죄다 구경갈텐데.. 서울은 하도 많이 찍어서 누가 왔데? 하고 그냥 지나쳐가는게 일상인듯..


구름이 조금씩 걷히고 있어요 ^^


여기 간판이 넘 맘에 들었어요~ 이러 녹슨느낌 너무너무 좋았어요 !!


마지막 빛을 발하는 햇빛과 놀기. ^^


화단에 너무 예쁜 꽃~~


맹사성 집터, 지붕에도 용이 여의주를 물고 있어요~! 와와~


어두운 구름과 밝은 하늘이 교차하고, 지붕과 나뭇잎이 너무 멋스럽게 펼쳐져있는 곳이었어요 ~


이곳이 사진 포인트인지는 모르고, 지도도 없어서 그냥저냥 동네다니듯 다녔답니다.


저멀리 일본인 관광객들이 저를 향해 셔터를 눌러대길래.. 저도 찍어드렸어요 ㅋㅋㅋ


한옥마을이라고 해서, 좀 서민적일줄 알았더니.. 와.. 이곳은 정말 뭔가 고품격이 느껴지더라구요..


화단의 꽃들도 너무 멋지고.. 가회동쪽으로 넘어오니 정말 욕망의 불꽃 드라마에서나 나오던 그런 풍경이.. +_+

우어... 그건 글코, 지도 없이도 개인의 취향에 나오는 '상고재'를 찾고 싶었는데.. 이미지 지나쳐왔는으면서 모르고있는지도...

다음에 삼청동 갈일있으면 지도들고 가야겠어요 ㅎㅎ


한옥과도 자연은 너무 잘 어울렸어요.


비올때 불을 빼내는 것도 이렇게 센스있게 ^^ 귀엽죠 ~


날아가는 새도 ~ 비행하는 중..


무늬도 아름다운 벽면하며..


하수구 뚜껑마저.. 너무 멋스럽고...


돈만 있다면 이렇게 한옥을 지어서 살고 싶을 정도였습니다.

앞마당 있고, 고즈넉한 분위기 즐기면서.. 비오는날 처마끝에 매달리는 빗방울 보며 지내고 싶은.. !!

이렇게 북촌 마을과 가회동쪽으로 한옥마을을 모두 구경!


광화문쪽으로 다시 나와야하는데 잘모르는길에다.. 

다시 삼청동쪽으로 가려니 내려왔던 길이 생각나서, 그길을 다시 올라가고 싶진 않아졌네요..

그래서 그냥 쭉 내려오다가.. 표지판에 경복궁이라고 있길래 그쪽으로 걸어갔어요.


요건 가는길에 등이 너~무 이뻐서 찍어봤는데요, 엘라 라는 주얼리샵이었어요~



그리고 또 걸어가는길에 보인 커피집. 펭귄들이 넘 귀엽죠 ㅋ



그리고 공사중이어서 펜스쳐놨는데.. ㅋㅋㅋㅋ 빵빵터졌어요.

센스있는 빨간 스프레이질 하며..ㅋㅋ 수줍은 모나리자하며..ㅋㅋ

넘넘 센스있는 작품들 ^^


쉬었던 다리도 이쯤되니 다시 힘들어져 오고, 이제 먹을일만 남았죠~~!!

서울 미투데이 친구님을 만나기로해서, 대한문으로 향했는데요,

오는길에 탔던 마을버스를 다시 탔는데, 대한문이 가까울줄은 상상도 못했네요 ㅎㅎ


다리만 덜 아팠어도 걸어가도 되었을 텐데.. ㅠ.ㅠ

그럼 광화문 거리의 세종대왕님을 뵈었을텐데 아쉬웠네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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