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여행] 구름에 카페(고택숙소) - 2015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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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동여행] 구름에 카페



꽃샘추위 제대로 였던 추운날. 안동댐의 월영교를 지나 이곳 구름에 카페까지 올라오게 되었어요.

예전에는 못봤었던 구름에 고택들이 숙소로 이용할수 있게 새단장이 되어있었어요.

카페가 있어서 몸도 녹일겸 들어가보았습니다 ^^










햇살이 따뜻하게 들어오는 이곳.












곳곳에 예쁜 소품들이 많은데요. 깎아놓은 윷까치와 12간지 윷판.

실로 엮은 말도 너무 앙증맞고 귀여웠어요.











소품 잘만들었다 싶었는데.. 아니.. 이게 진짜 목화였다니.. 

저기 보이는 하얀것을 따서 목화솜을 만든다 합니다. 오오. 소품으로도 너무너무 멋진듯해요~










이곳에는 작은 고무신에 그림을 그려놨어요. 

노란색을 너무 좋아해서, 아기 신겨보려고 젤 작은 사이즈로 사봤어요 ㅋㅋ

앞으로 신겨볼날만 기다리고 있답니다 ^^












따뜻한 커피가 나왔어요. 부드럽지만 향이 좋은 카푸치노.











그리고 아메리카노~











이곳 '구름에'는 한옥 고택의 명품화를 진행하여 실내 인테리어도

한옥스러우면서도 현대인들에 맞게 개선된 곳이에요.

나중에 기회된다면 꼭 묵어보고 싶어요~!










카페에서 보니 숙소가 한눈에 들어오네요.

안동댐을 만든다고 수몰될 위기의 고택들을 이곳에 옮겨왔다합니다.

그리고 그마저도 관리되지 못했다가 안동과 대기업이 손잡고 

고택에서의 하루밤을 보낼수 있는 곳으로 탈바꿈 되었다네요.

바람이 불며 나는 풍경소리도 참 좋았답니다.










위쪽은 다른 용도로 쓸 예정이라 짓고있는데 거의 다 지어가는 모습입니다.

카페 옆에는 식당으로 조식까지 정갈히 나오는 곳이랍니다.

볼수록 브랜드 디자인이 참 깔끔하고 잘된곳이라 점점 마음이 듭니다.








영상~












이것은 카페에 걸려있던 것인데.. 고택에서 나온것인데 무슨 용도로 썼던건지는 모른다고...

찾아보니.. 설명으로는 인두판에 가까운듯 하다. 

'인두판'

여유있는 옛사람들은 가장자리에 돌려가면서 비단으로 두르거나 수를 놓기도 하였고,

장식을 겸하기도 했는데 이럴땐 고운 옷감으로 하고 가장자리에 수나 무늬를 놓아 치레하여 여성의 방 벽에다 걸어두었다 함.













이곳 카페의 전체적인 풍경~ 너무 이쁩니다.











카페 데스크. 아담한 곳이지만, 분위기가 굿이에요~ 맛도 굿~










얼굴은 잘 노출안하지만.. 이렇게 보니 참 잘나와서 올려봐요 ^^

가시면 꼭 찍어보시길...










거기 있던 팜플렛에서 봤던 사진위치를 찾아 온곳.

장작을 아주 예쁘게 재어놓은 곳이에요. 나온사진은 멋지던데 전 왜이렇죠? ㅋㅋㅋㅋ











숙소는 실제 묵고있는 손님들이 있어서 내부는 들어가지 못했습니다.

구름에! 다음에 꼭 와볼래용 ~










내려오면서 한번더 찍어보고.. 차로 이곳까지 올라올수 있어요. 










중간쯤에 성문도 있고요.. 이것도 안동댐에 수몰지역에 있던건지???











문 사이로 정자가 딱...!!

다음 여행지는 우리가 묵을 숙소 농암종택~!!

안동시내에서도 거리가 꽤 멀어요. ㅠㅠ 촌길을 마구 내달려야 하므로 밤에가지 않는게 좋죠.

해지기 전에 달려봅니다.~ 후훗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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