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천여행] 오미봉, 금당실마을, 유천초옥 - 2013년 8월 3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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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천여행] 오미봉, 금당실마을, 유천초옥


예천에 금당실마을을 한눈에 볼수 있는 곳. 오미봉. 

30분만 올라가면 볼수 있다고 하셔서 올라가봤답니다. ^^



중간에 있던 정자. 마을 어르신들이 이용하시는지 건강기구도 있었어요.



개굴개굴 개구리도 반겨주네요.



황토에 어제 비가온건지 조금은 젖어있는 흙이에요. 하트하트한 꽃잎이 주렁주렁이에요.



손가락같이 뻗어있는 이 잎들은 뭘까요~ 모르는 풀들이 너무 많네요 ^^



핑크색에 주렁주렁 달려있는 것도 보이구요~ 



가운데는 나무를 보존하려고 애쓴 흔적들이 보여요. 

30분 정도 올라갔을까요. 크게 힘들이지 않고 올라가니, 꼭대기에 정자가 보입니다.

이곳은 오미봉이구요. 정상에는 오미정이라는 정자를 만들어 놨어요.



다섯가지의 미를 볼수 있다는 뜻일까요?



예천은 물이 맑고 인심이 좋은 충효의 고장~!! 소개를 써두셨네요 ^^

오미봉 일대를 공원화사업을 했다고 나오는군용~



이곳에 올라와서 본 금당실마을~ 와.. 멋집니다 ^^



학교도 보이구요. 논밭에 집집마다 있는 나무들까지 어느곳 하나 같은 곳이 없이 볼거리가 있어요.

도시의 길은 네모네모 길이라 잘지어지긴 했지만.. 너무 획일화 된 느낌이 있죠.


정자의 처마에도 예쁘게 색을 칠해뒀어요.



저멀리 아까 본 소나무길이 보이는군요. 저길을 시작으로 1km 넘게 있다니.. 엄청길죠.



이곳에서 발견한 여러 꽃들과 나무. 이름을 다 알진 못하지만, 언젠가 알게되면 반가울거 같아요



마을로 내려가봅니다. 마침 청사초롱 축제를 하고 있어요.

밤에 청사초롱을 들고 한바퀴 도는 건가봐요.



마을 내에서도 행사를 진행하고 있어요. 

이곳을 찾아오신 분들도 많이 계신듯 했어요 ^^



밤엔 어떤 행사를 할지 궁금해집니다 ^^




마을 곳곳에 청사초롱이 걸려있습니다. 이곳은 예천을 소개해주신 현지인 사장님이 운영하시는 민박이에요.

시원하게 물이라도 한잔 하고 가라며, 초대해주셨어요~



유천초옥을 운영하고 계시는데, 한식 초가에요.



강아지도 한마리~ 



화장실도 구비되어있고요~ 



서예체험~ 글도 쓰시고.. 선풍기도 틀어주시고, 사과즙도 주셨어요~ 시원하게 한잔 ^^



마당에는 이렇게 예쁜꽃이 피어있고요~ 



어머, 얘는 뭐졍.. ㅋㅋ 귀여워여~ 꺄오~

하트3



이곳은 민박하는 방이에요~ 초가집에 황토의 기운이~

황토는 여름에 시원하고 겨울에 따뜻해서 참 좋아요. 

(시골에 있는 집이 황토집이라 계절에 따른 변화가 참 좋다는..)



마당에 피어있는 다양한 꽃구경하고, 이제 집으로 갈 준비를 해봅니다.

그날의 인연때문에 예정에 없던 예천여행이 더 풍성해졌네요.


집으로 가기전.. 예천에 왔으니 맛집도 한곳 들려봐야겠다 싶어요~

맛집 검색끝에 순대집을 골라봤습니다~ 다음예정지는 단골식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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