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밀양여행] 표충사 - 2012년 6월 29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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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밀양여행] 표충사


밀양 얼음골을 지나, 표충사로 왔습니다. 

진덕여왕 8년 654년에 원효대사가 삼국통일을 기원하고자 지었다는 표충사.

신라시대 건물이라니.. 후아아.. 어마어마하네요



주차료 소형차 2,000원을 내고 입장.



문화제라서 어른 3,000원 끊고 입장.. 합이 5천원 ;



역시나 사람이 어마어마하게 입구부터 많네요. 절도 엄청 큽니다.



나무 이름이 회화나무~ 밑둥을 보니 어마어마하게 크죠.



위에도 무성하게 자라있어서 한참 올려다봤어요~

표충사 전체적인 전각모습은요~


표충사 사이트 참조


표충사 사이트에서 가져온거에요. 건물이 꽤 많습니다. 20번을 지나 17번부터 아래에 소개할께요~



작은 일주문을지나, 본격적으로 수충루를 지납니다.



길게 늘어선 돌담이 멋스럽네요.



처마 끝에 걸린 풍경도 바람따라 살랑살랑



발걸음도 가벼웁게 헛둘헛둘.. 건물 엄청 크죠 ㅎㅎ

설법전 건물입니다. 사명대사의 호국사상을 선양하기 위한 법회를 연다고 해요.



저 문너머로 삼층 석탑도 보이고.. 이곳 뜰 자체가 엄청 커요.



들어가서 왼쪽으로 눈을 돌리면, 표충사당입니다.

1839년에 헌종이 이건하였는데, 자리를 몇번 옮겨 지금자리에 위치하고 있다고 해요.

작은 돌하나까지 고스란히 집이 옮겨지는 과정은 정말 신기합니다.

콘크리트 건물은 부셔버리는 수밖에 없잖아요.





시원하게 뻗은 잔디밭길~



그 길의 끝에 건물이 있어서 너무 멋져보입니다.

정면 세칸 측면세칸. 다포식 팔작지붕 건물



기허대사 / 사명대사 / 서산대사

세분을 모시고 있는 곳이에요. 과거 어마어마한 일을 하셨겠지요.



절에가면 참 좋은게, 이 색감들의 조화에요. 어쩜 이리도 곱고 이쁜지..



이곳 안쪽에도 파란꽃, 빨간꽃이 만발이네요.



올라왔던길도 한번 쳐다봐주고. 오른쪽건물이 표충서원

불교와 유교가 통합된 사찰의 유연성을 보여주는 건물이라한다. 




더운땡볕.. 어마어마하게 넓은 뜰..



건물이 하도 많아서 어디가 어딘지, 저도 헷갈리네요~




중간에 사천왕문을 지나가야 합니다.

사당과 사원영역을 구분하고 있는 곳이며, 무시무시한 네분이 지키고 있어요..



석탑을 들고 있는 눈이 부리부리하신 수염나신분.



앵두를 들고 계시는건지?? 용 목을 쥐고 있어요. 입을 쩍 벌리고 있으세요.



악기를 연주중인 흰수염 할아버지. 고통의 소리를 들려주실려나요..



파랑? 초록의 얼굴색을 한 할아버지라기엔 젊어 보이는.. 칼을 들고있어요~



그리고 이 사천왕의 발밑에는 뭔가 나쁜짓을 해서 고통받는 자들이 있어요.



발에 납작 엎드려있죠.



꽥.. 혀도 내밀고 있고요. 여기 던져둔 돈은 뭘까요.. ;;



이 여인(?)은 자비를 베풀기를 청하는걸까요..



문을 나오면 이렇게 담쟁이들이 예쁘게 둘러싸고있어요~ 눈이 초록초록해지네요^^



저 멀리 보이는 산도 너무 아름답습니다.



뒤뜰에 많이 심겨진 저 나무는 뭘까요? 템플스테이도 이곳에서 할수 있는데, 어떤 생활일지 궁금합니다.



요것이 절 가운데있는 삼층석탑. 신라석탑은 참 심플한 맛이 있어요.

그리고 빼꼼히 보이는 석등



맑은 날씨에 보니 더 멋지네요.

슈퍼맨



그리고 절에서 키우는건지.. 개도 한마리있구요.



이곳에서 템플스테이를 하나봅니다. 언젠가 한번쯤은 해보고싶은 템플스테이~



곳곳에 나무들이 많은데, 참 멋지게 올라가있다.

계단계단으로 점점 높이 올라간답니다. 헥헥. 더운데 숨도 차오르고..



뜰이 너무 넓어서 더운 여름에.. 마땅히 쉴만한 그늘이라곤 크게 없는거 같습니다. ㅜㅜ



저 산봉우리끝에서 이곳을 내려다보면 절의 전체모습이 보이겠죠?



그나마 그늘이라 쉴만한 곳은 저곳.. 개방되어있어서 올라가서 쉴수가 있어요.



기와를 신청받는 곳, 그리고 북도 2층위에 자리하고있네요.



대광전. 가장 큰 법당이에요. 그리고 왼쪽은 팔상전.

대광전은 뭔가 붉은 기운이 많이 느껴집니다.




이곳에서 전체적인 모습을 바라본 영상이에요 ^^

꽤 넓다는 느낌을 받으실꺼에요~



먼저 팔상전부터 둘러봅니다. 그냥보기에도 색상이 많이 바래져있는 건물이에요.

엄청 오래된거 같은 느낌이죠. 근데, 화재로 소실되어서 1929년에 지은거라고합니다.

이곳부터 외벽에 돌아가며 그림이 그려져 있는데 내용을 알고보면 좀더 재미날거 같습니다.



흰색에 검은글씨로 팔상전이라 되어있어요.



안에는 뽀얀피부를 가진 불상이 있네요. 소조석가여래좌상입니다.



외벽을 둘러볼까요~  스님한분이 마을어귀에서 바라보고 있습니다.



인우구망? 

소와 사람 모두 공이라.. 깨달음을 나타낸다합니다.

그냥 멍..해지는 순간이네요.



멋진 절경의 절벽에서 폼잡고있는 소년



흰 소를 타고 연주하는 소년.



검은소가 흰소가 되어가고.. 어..이건 마치 내가 거꾸로 돌고있는 느낌?

이 벽에 그려진건..  밧줄을 들고 소를 찾다가 발자국 따라가보니 검은소가 있었고,

목을메어 강가에 목욕시키니 흰소가 되더라는... 소등에 타고 피리를 불고 집으로 오니..

소도 나도 다 잊어버린 경지.. 공.. 

자세히는 모르겠지만 찾아보니 이런 뜻이 있었네요.



다음은 대광전~ 벽그림이 너무 커서 한컷에 찍기가 어렵네요



현판 아래에 여의주(?)를 물고있는 용인가요.. 이곳은 용들이 지키고 있군요.



마침 스님이 계시는군요.



대광전을 지나 가장 높은곳까지 올라가봅니다.

이곳은 관음전. 오른쪽에 나란히 있는 건물은 명부전.

마치 쌍둥이 건물처럼.. 하나는 건물로 가는 길 왼쪽에 석등이 있고, 하나는 오른쪽에 석등이 있어요.



관음전에는 관세음보살님이 계십니다. 천개의 눈과 손을 상징하는 42개의 팔을 가지고 있어요.

뭘하든 다 보시겠네요 ^^;; 




이곳 건물 외벽에도 그림이 있어요. 흰소를 타고가다 흰소가 사라지고, 깨달음을 얻는 과정일까요..



흑소가 흰소가되는 과정이 왼쪽부터 오른쪽으로 그려져있네요.



이곳앞에서 지나온 길을 바라보는 모습.



이곳 뒤뜰에보니 괴상하게 생긴 나무도 한그루 있어요.



명부전 뒤쪽부터 먼저 돌아보기로 하고 보니, 완전 씐나는 표정이 살아있어요. 뭣때문에 저리도 즐거우신걸까요~


이곳 뒤에는 넓게 넓게 그림이 그려져있어요. 위에 있는건 아마도 12지신 같구요.



뒷쪽에 있던 동자승. 귀엽네요^^



건물 앞에 있는 점 세개 모양을 하고 있는 돌.

조계종을 나타내는 모양이죠.



용이 여의주물고있어요.



오홍.. 앞에서 보니 개구지게 생겼어요 ㅋㅋ



그리고 표충사의 종. 밑에 무슨 동전을 저리도 던져뒀는지..

종소리 한번 들어보고 싶네요.



지옥문이 열리는 백중. 성불하십시오.



절에 빠져서안되는 것! 바로 소화기인데.. 여기는 큰절이다보니 절에서 쓰는 살수차량이 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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