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사진전] 하늘에서 본 지구 - 2012년 8월 26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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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사진전] 하늘에서 본 지구

날씨도 완~전 좋은 날.. '하늘에서 본 지구'라는 사진전이 열렸습니다.

유명한 얀 아르튀스 베르트랑 작가의 작품들을 만나볼수 있는 시간!

카메라는 가져가지 않아서.. 핸드폰사진입니다~



입구에서 쿠팡티켓 친구가 샀는데 못온다며, 사겠냐며 그래서 올타쿠나..

사서 입장 ㅋㅋ 없어도 제가격 다 냈겠지만요~

엑스코의 큰 전시실에서 진행이 되었구요. 헬리콥터를 타고 하늘에서 본 지구의 모습을 볼수 있어요




헬리콥터 사고로 죽을고비를 넘기며, 찍은 소중한 한컷한컷.

정말 볼수록 이곳이 지구가 맞나.. 싶을 정도랍니다.


그중 맘에드는 몇컷만 찍어봤어요.

이곳은 물의도시 베네치아

다음에 기회가 된다면 꼭 한번 가보고 싶어요 ^^* 너~무 멋있어요!!



이곳에는 사진을 찍을수 있어요~



두번째로 넘어가면 촬영이 금지되어 있어서 이곳에서만 찍을수 있었어요.

다양한 지구의 모습을 볼 수 있죠.



높은 상공에서도 이런 모습이 찍히다니 정말 신기해요.

솜이 아주 폭신폭신한곳에 세상모르고 편안히 잠든 아이^^



어디가 경계인지도 모르게 찍힌 멋진 컷



여기는 순천만의 S라인 이랍니다.

이거보고 순천만을 가고 싶었는데 ㅠ ㅠ 아직 꿈만꾸고 있습니다.


여기서 사진보다 더 기억에 남았던건, 긴 시간동안 봤던 영상물이었어요.

뤽베송 감독과 합작으로 만든 다큐였는데, 

하늘에서 본 지구를 촬영하며 멋진 지구와 함께.. 점점 훼손되어가는 자연도 함께 풀어냈어요.

그걸 보면서, 경이로움과 안타까움.. 아름다우면서도 씁쓸함.

상반된 감정들이 스믈스믈 올라오더라구요.




모든걸 보고 나가는 시간.




잊지 말아야 할 것은

오늘 우리가 모두 여기에 다 함께 있다는 것.

지구에 함께 있는 사람으로 함께 자연을 지켜야겠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해질무렵이 다가오고 ~



바닥에 반영된 구조물도 멋지구리 ~



지은지 꽤 되는 엑스코 건물

지금봐도 괜찮네요 ㅎㅎ



노을과 함께 달도 휘영청 뜨기 시작~



해지는 이무렵이 저는 가장 좋아요.

편안해지기도 하고, 빛깔도 이쁘고 ^^



요앞은 공사장. 구역정해놓은게 뭔가.. 재밌어 보여서 찍어봤어요 



이곳의 바닥. 



자연이 만들어낸 한폭의 그림. ♡

실제로 헬리콥터를 타고 이곳을 보면 어떤 감동을 받을지 !!



해떨어질즈음. 집 가는길에 앞산순환도로에서 야경을 봤답니다.

아직 해가 완전 지기전이라 불긋불긋하네요. 대구타워도 보입니다.



자연의 빛깔은 정말.. 와.. 감탄 ~



도로에서의 가로등 ^^



핸드폰으로 찍어서 별로긴해도.. 그날의 노을은 정말 굿이었습니다 ^^*

초보사진가로 처음 사진전을 가봐서 설레이는 날이었습니다.

^^ 자주자주 보러가야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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