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여행] 가로등 라디오의 길거리공연 - 2012년 8월 25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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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여행] 가로등 라디오의 길거리공연



서바이벌 프로그램들이 점점 늘어가면서, 대구에도 길거리공연이 늘어나고 있어요.

이때 저는 처음 봤는데, 그냥 혼자 시내에 영화나 볼까해서 아카데미 갔다가 그앞에서 발길을 멈췄답니다.^^




대구에서 길거리공연 처음봐서 너~무 멋지게 느껴지고, 외쿡에 나와있는 느낌이랄까~

뒤쪽에 살포시앉아 본격적으로 듣기 시작했어요~ 몇시간 전부터 시작해서 거의 끝물이었답니다.



슈퍼스타K 시즌4에 나간다고 했었는데, 서바이벌 프로그램 잘 안봐서 나온건 못봤어요 ^^

떨어지면 다시 공연할꺼라고 하던데, 1년이 가까워오는 지금 아직 시내에서 들어보지는 못했구, 

오늘도 다른 팀들이 아카데미앞에서 공연하는건 봤는데, 그때처럼 좀 끌리는 느낌은 없더라구요.



꽤 장비라던가, 지금하는 팀들보다는 갖추고 하던 팀이었어요.



수성못 산책하다가 마이크도 없이 쌩목으로 노래하는 애들도 봤는데, 듣는사람도 힘든 느낌.. ㅎㅎ



보컬이 여자분, 남자분 있는데... 남자분은 뭔가 장기하님 삘이었어요 +_+

장기하 좋아해서 그런가? ㅋㅋ 그래서 더 열심히 듣게 되었는지도 ~

뒷편에서 듣고 있었는데, 재주가 많으시더라구요. 한번에 몇개의 악기를 구사하시는지 ㅋㅋ

씐나고 ^^



여자분은 독특한 보이스였어요. 버스끊길 시간이라고 급히 마무리 하시던 모습이 생각나네요.. ㅋㅋ

버스 번호는 기억이 안나지만, 그거 타시는분 없냐고.. 같이 가자며 ㅋㅋㅋㅋ 



공연 뒤풀이가 있을줄 알았는데, 깔끔하게 가시는구나.. 싶은.. ㅋㅋ



손으로 열심히 잼베를 치시더라구요. ㅋㅋ

노래 계속되니깐 손아프다며.... 몇시간을 쳤으면 정말 아플만 하지요..



보컬 두분다 기타 치시며 노래하고, 뒤에 베이스분은 앉아서 쳐주시고~

노래는 텐미닛이 젤 기억이 남네요.



이렇게 위를 쳐다보니 마치 딴나라에 와있는거 같기도 하고 ㅋㅋ



팬서비스인가요 ㅋㅋ 은근 즐기는 관객도 많았고, 흥이 났답니다.

버스커버스커 노래도 많이 나오고, 제가 좋아하는 인디밴드 노래들도 많구~ ^^



그리고, 베이스(?) 치시다가 의자의 내구성이 없어서, 부러졌는데

끝까지 악기 놓지않고 누워서라도 하는 젊은 열정이.. !!


아.. 열정이란 이거다라는 생각이 번뜩 !

나도 열심히 살아봐야겠다 싶고, 공연도 좋고~ 굿 ^^


다음은, 롯데시네마 아카데미점에서 영화한편보러 올라갔는데, 

↗영화벽화가 1층부터 7층까지 있더라구요.

요건 다음 포스팅에 할께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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