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사여행] 이끼계곡 - 2012년 5월 20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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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끼계곡 출사

새벽 5시부터 이끼계곡 찾았는데, 두시간을 헤매이다 겨우

이끼계곡을 찾아서.. 다신 안가고 싶을정도지만...

그래도 사진 통털어서 젤 맘에 드는 사진 한컷 나와서 너무x3 좋네요 ^^



이 한컷을 위해, ND필터삼각대를 사고

장화사려고 시장을 누볐는데 짧은거 밖에 없어서 랩으로 칭칭감고 들어갔더랬죠..ㅋ


가실분들은 갯벌용 장화를 추천하겠어요.. 스파이크 빡빡 박힌걸로..

매우 미끄럽습니다. 이끼 손상안하려고 물로 다녔더니 발도 시리고~


첩첩산중 숨어있어서 풀에 나무에 헤치면서 들어가야해서 꼴이 이만저만이 아니었답니다.ㅠㅠ

두시간동안 계곡을 헤매이느라 진을 다빼서 정작 이끼계곡이 나왔을땐 더 올라가기 엄두가 안났어요.

다시 내려오기가 더 힘들거 같고, 그랬지용..


이끼가 새벽(5~7시사이)에 봐야 초록초록해서 이쁘다길래..

무엇보다 새벽일어나서 운전해서 간다는게 여간 쉬운일은 아닐꺼 같아

전날 저녁에 도착했습니다만,, 

이 첩첩산중에 뭐가 나타나진 않을지 차안에서 더 두려움에 떨어서인지 정말 힘든 출사였습니다.


길도 모르고 혼자 간다면 말리고 싶네요ㅎㅎ

이상 이끼계곡 출사후기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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