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창여행] 선교장 > 대관령 양떼목장 > 강릉역 - 2012년 4월 29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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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관령 양떼목장


선교장에서 양떼목장가기~!!

선교장이 있는 방향 버스정류장에서 202-1번 타고 시외버스터미널에 도착한다.




강릉에서 평창으로~ 강릉버스터미널에서 시외버스를 타고 이동!

시외버스 터미널과 고속버스터미널이 함께 있어서 종합터미널이라고 버스에 써져있습니다.

선교장에서 여기까진 10분정도 소요됩니다.



터미널 도착해서 오른쪽건물로 들어가야 해요! 왼쪽건물은 고속버스터미널!

아니나 다를까 저는 왼쪽들렀다 오른쪽갔어요..ㅎㅎㅎ (뭘좀 보고댕겨야지원.. 뭐하나 시원한 초이스가 없네요..휴~)



여튼, 표를 끊었어요! 시외인데 쌉니다. 자리도 리무진.. 오오! 거리 꽤 가던데 이렇게 싸다니 놀랍구요.(2~30분소요)

배차시간은 많은 편입니다. 저는 끊자마자 바로 출발했습니다.

강릉>횡계 2,300원


횡계에 내려서는 택시를 타야 양떼목장을 들어갈수 있는데요. 

횡계택시비는 거리에 비해 후덜덜입니다.

함께 탈 사람을 구하기 힘든관계로 혼자 탔어요.

택시비 갈때 7,900원 / 올때 7,500원




관람시간 40분이었는데 사진좀 찍고 쉬엄쉬엄 내려오니 한시간정도 소요되더라고요.

양들과의 대화를 너무 열심히 한 나머지..시간이 더걸렸네요 ㅋ




건초 먹이주기비용 3,500원 




자 이제  본격적으로.. 산을 타기시작합니다.! 

아직 풀이 덜자라서 푸릇푸릇하다 말았어요..ㅎㅎ


한여름에 가면 완전 좋겠지요?? 하지만 덥다는거.. 짜증 쭉 올라올꺼라는거..

전.. 겨울에 가겠어요. ㅎㅎ




산책로로 고고




요기저기 풀... 이 듬성듬성 양은 온데간데 없고..

제가 상상한 목장이 아니었더랬죠.. 실망이 컸습니다. ㅠㅠ


가파른 언덕을 오르니.. 덥기는 완전 덥고..

사람많아서 사람구경.. 가끔부는 바람이 시원하다 말고요..




정상입니다~  짜잔!

이게 다냐구요? 네.. 이거 하나네요... 



안에 들어가니 이런 글귀하나와..




창문으로 보이는 풍경




아래로 내려다보면 요런길이.. 밑에서 올라오는 사람 보이시나요? ㅎㅎㅎ

사람구경 ;




등산로사이에 쳐져있는 철사줄들.. 

느낌 괜찮아 한컷..



조금 내려오니 소나무도 한그루~

사람이 넘 많아서 사진찍기 어려웠어요 ㅠ.ㅠ

결국 못찍었어요.. 크..



엄마아빠는 대단해요. 

특히 이 가파른 오르막을 뽀로로차에 태워내려간다고 고생하는 젊은 아빠.. 캬..

다들 애들 손에 손을 붙잡고 내려가네요.


애들 데리고 여기오고 싶진 않아졌어요.. ㅎㅎㅎ




내려오는길에 이쁜 꽃 ~




그네타는코너~ 애기가 넘넘 이뻐서 나도모르게 찍어봤어용 ^0^

아이이뻐라~




본격 양들에게 먹이주기 돌입!

이날 배터저 죽지 않을까 생각했어요.

사람은 몇만명이 오는데 양은 한정되어있으니..




근데 양... 더러워~~ 언제 씻었니?

그나마 털 깎아놔서 덜한듯 합니당..



건초 주면 잘 먹어요~




손바닥위에 놓고 줘도되고, 건초 바구니 들이밀면 코박고 씹어댑니다. ㅋ




이 양들사이에서도 튀는 녀석들이 있답니다.

가장 오래됐다고 하는 "테리우스"

헤어스타일이 남달라요~ 먹성도 좋아서 지치지않고 들이켜요.

제가 있을때만 한 열바구니 먹은거 같네요. 


그리고 새끼 양들 ^^ 뽀송뽀송하져~




테리우스의 풀 씹기...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우리 언니양.......... (ㅋㅋㅋㅋㅋ)


이렇게 찍는사람은 나뿐이었다는거.. ㅋㅋ

은근 찍기 힘듭니다. 양이 하도 설쳐대서..




사람들이 귀찮은 목장지킴이 개~

이 자세로 미동도 안해요.




그나마 요 까만녀석은 나뭇가지 던지니 미친듯이 주으러 가더라고요~ㅋㅋ

아웅 귀여워..ㅋ




체험장 문입니다~




양눈이 이렇게 생긴지 몰랐어요~~ - _ - 정말 이런표정이 가능한...ㅋㅋ




푸르름 가득한 양떼목장~

한여름은 파릇파릇하나 무리데스요 ㅎㅎ




목장의 캐릭터..ㅋ




목장앞에는 이렇게 많은 먹거리들이 있습니다~~~~~만 딱히 땡기는게 없었네요. 비싸기도 하고요.

그래도 구지 하나 먹어본게 있다면,, 양꼬치!




염소고기 먹을때랑 비슷한.. 그 독특한 향과 질감이...

제 취향은 아니어서 맛은 그닥... ㅎㅎ

귀여운 양들을 보고 양고기를 먹으려니 뭔가 찝찝함과 미안함이 덥쳐옵니다.ㅋ




으헤헹 귀여워요~~ 양인형도 판매 ^^




건물안에는 식당도 있어서 배고픈 나머지 잔치국수 한그릇 했어요~

시원할줄 알았는데 따뜻하고.. -ㄱ- 속았다 속았다..




올때 명함받아뒀던 콜택시 아저씨를 부른상태라 정말 급하게 흡입했어요.

뭔맛이었는지도 모르겠네요

(목장앞에서는 택시가 대기하고 있지 않아요. 콜을 해야합니다. 제가 탄 콜택시 번호는 010-5376-****)




다시 강릉으로~~ 같은 가격 2,300원


강릉에도 카드택시가 있었습니다...! 발전한 동네 ㅎㅎ

다시 버스를 타고 강릉역으로 돌아왔어요~


근데 아주 신기했던건.. 오늘 두번탔던 202-1번 버스기사님이 같았어요.ㅎㅎ

김봉주 기사님 쌩유~!




역에는 이런저런 구조물들이 많아요~

일단 정지할때 보이는 것도 있고~




돌기차도 있어요~




강릉역 간판!




기차역의 모습은 언제나 좀 설레임을 주는것 같습니다.^^

다시 떠나볼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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