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국 후아힌] 신혼여행 1일차 : 대구에서 김해공항까지 - 2014년 2월 8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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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국 후아힌] 신혼여행 1일차 : 대구에서 김해공항까지


사소한 기억도 사라지기 전에, 빨리 포스팅하고 싶은 신혼여행입니다 ^^

대구에서 당일 11시 결혼식으로 하고, 김해 8시 20분 비행기를 타기위해 캐리어를 끌고 출발!

기차 > 지하철 > 공항 > 제주에어 비행기 > 태국 수안나폼공항으로 슝~


기차는 구포역에서 내려, 지하철을 갈아타야 합니다. 공항까지 가기 위해서는.. 40분정도 소요됩니다.

물론.. 짐이 있어서 엘리베이터 찾아서 다니기란 쉽지 않죠. 더 걸립니다. 환승할때마다 어느쪽으로 타야할지도 잘 봐야하구요.

> 기차 구포역 내려서 걷기

> 지하철 구포역에서 타서, 대저역에서 부산-김해 경전철로 환승

> 부산-김해 경전철에서 공항역에 하차

> 국제공항까지 걷기



공항에 내려서, 받은 절값들을 모두 계산한후, 외환은행 CD기기가 있어서 입금했습니다.

외환은행 사용을 안하기 때문에 무시무시한 수수료(900원)가 나옵니다.

한번에 100만원까지만 입금이 되어요. 많이 넣었더니 도로 토해내네요. 두번에 걸쳐서 1,800원 수수료 적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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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국민은행으로 입금했는데.. CD기에서만 입금이 되고, 창구에서는 입금업무를 보지 않습니다.

5만원권, 1만원권 섞어넣어도 알아서 잘 분류합니다.

외환은행은 1층 구석에 있습니다. 반대편도 다른은행이 있어요. 근데 정작 필요한 은행은 안보이네요 ㅠㅠ



2층으로 출국절차를 밟으로 올라가봅니다~ 비행기 2시간 반전에 도착해서 티켓수령을 하러 올라갑니다.

2층에는 수속 / 입국관련 / 짐수색 / 몸수색(?) / 면세점 등 공항의 중요업무를 담당하고 있는 곳입니다.



나름 빨리 갔는데.. 사람들이 벌써 줄을 엄청 서있네요. 

제주항공 홈페이지에서 직접 예약해서, e티켓을 프린트한후 이곳에 줄을 서서 레알티켓을 받습니다.

좌석지정을 미리 해두지 않았다면, 이곳직원의 마음대로 끊어주지요. 저는 미리 좌석을 예약해뒀는데..

앞자리 일수록, 좋은 좌석이란걸 미처 알지 못했습니다.. (빨리나가고, 엔진이 뒤에 있어 비교적 덜시끄러움)

왜 날개앞에 앉아서... 그 고생을... 비행기밖 풍경도 제대로 보기 어려웠어요...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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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항공 수하물을 붙여봅니다. 캐리어짐은 2개. 붙이고, 나머지는 작은 가방하나 둘러매고 가볍게 갑니다.

기내는 조금 쌀쌀.. 겨울나라에서 여름나라로 가는거라서, 대기하면서부터 외투는 이미 벗어서 캐리어로 쏙.

벌써 반팔입고 타는 사람도 있더라구요. 그래도, 전 아이가 있는 소중한 몸이라 따뜻함을 유지한채로 태국에 도착하게 됩니다.



바로 옆칸은 세부퍼시픽 항공이에요. 제주보다 기내수하물 키로수가 작군요.

예전에 세부갈때 세부퍼시픽 탔는데.. 매우 작은 비행기였어요. 근데 제주항공은 우째 더 작은거 처럼 느껴지더라구요.

좌석과 좌석사이가 매....우 좁아서 그런지.. 기내에서 찍은 사진보면 아.. 하실꺼에요.



이건.. 쇼핑을 해야하는 저로서는 난감한 뉴스였습니다. 그것도 떠나기 5일전에 철수라니!!

원래 롯데면세점이었는데, 신세계가 인수를 하면서 대대적 수리를 하게 되었어요.

그래서 임시매장을 운영하고 있습니다. 임시매장에 대한 사진과 이야기는 다음 포스팅에 쭉 이어집니다.

전, 다행히 롯데인터넷면세점을 통하여 많은 물건을 찾고, 보고, 고르고, 할인쿠폰 잔뜩 붙여서 결제까지 마감하였습니다.

즉, 이곳 매장에서는 크게 볼필요가 없었지요. 이소식을 모르고 한거였는데.. 

그냥 가서 봐야지 했다면 아마 하나도 계획대로 못고르고 끝나버린 여행이 되었을거 같아요.



티켓팅을 끝내고 바로 출국으로 들어가서 면세점을 봐도, 한시간 남짓밖에 못봐요.

저번 해외여행을 몇번 접해보니 생각외로 쇼핑할 시간이 촉박하단걸 깨달았습니다.

그래서 인터넷으로 무조건 다 구매를 해야겠다 싶어서 알아보고 쇼핑한게 정말 도움이 되었습니다.

출국장엔 각 나라의 시간이 걸려진 세계시계가 걸려있어요. 우리나라보다 방콕은 2시간 느린나라입니다.



출국하는 비행기들이 쭉 나옵니다. 시간순서별로 쭉 나옵니다.

20:25분 비행기가 저희꺼랍니다. 7C 2251

자, 다음은 출국전에 출출한 배를 채우기 위해, 김해공항 국제선에서 먹을거리를 찾아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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