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여행] 수성못에서 밤의 벚꽃놀이 - 2013년 03월 31일

[대구여행] 수성못에서 밤의 벚꽃놀이

3월 말, 바야흐로 대구에는 벚꽃이 한창 시작되었습니다 ^^

길어야 일주일에서 일주반정도 볼만하기 때문에.. 이때를 놓칠수 없어 출사를 많이 가는데요.

늘 이모양인게 문젭니다. ㅋㅋ

Cherry Blossom

어느 블로거님의 벚꽃은 제가본 세상과 왜 그리 다른지요.. ㅎㅎ 

이사람 저사람 벚꽃 사진보다가 제꺼보면.. 벚꽃한테 미안해집니다. 

디스플레이 화면과 실제로 뽑아본건 차이가 좀 많아요ㅠㅠ

바람에 흔들리는 벚꽃을 잡기란 쉽지 않죠.. 에라 모르겠다 연샷 날리면.. 이래 됩니다. 큐큐

바람이 잠잠한 틈을 타서 요래조래 찍어봅니다. 찍다보면 늘겠지 하며~

이곳엔 술집들이랑 번화가라서 조명들이 휘황찬란해요. 

벚꽃이 떨어질무렵, 밤이 되면 정말 황홀하죠. 

눈내리듯 샤랄라 떨어지니까요 ^^

빽빽하게도 피어있죠~ 수성못 주변에 벚꽃이 무쟈게 많아요.. 벚꽃이 필 무렵 주말이면.. 교통체증이 쫙 옵니다.

낮부터 진입도 안되고요. 먼데 대놓고 걸어오셔야 해요.

진해의 군항제가 그리 유명하다는데, 40대가 오기전엔 한번 가봐야겠어요~

저희집 마스코트 ㅋㅋ 쌩뚱맞지만, 이날 찍은거라 올려봐요 ^^

어찌나 소심쟁이에 겁쟁이인지.. 눈치는 엄청 보면서, 같은 맥락에서 혼나고도 버릇을 못고칩니다. 우째까요.. ㅋㅋ

개버릇 남 못주나요.. 

다음은 낮의 벚꽃놀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