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사진전] 하늘에서 본 지구
날씨도 완~전 좋은 날.. '하늘에서 본 지구'라는 사진전이 열렸습니다.
유명한 얀 아르튀스 베르트랑 작가의 작품들을 만나볼수 있는 시간!
카메라는 가져가지 않아서.. 핸드폰사진입니다~
입구에서 쿠팡티켓 친구가 샀는데 못온다며, 사겠냐며 그래서 올타쿠나..
사서 입장 ㅋㅋ 없어도 제가격 다 냈겠지만요~
엑스코의 큰 전시실에서 진행이 되었구요. 헬리콥터를 타고 하늘에서 본 지구의 모습을 볼수 있어요
헬리콥터 사고로 죽을고비를 넘기며, 찍은 소중한 한컷한컷.
정말 볼수록 이곳이 지구가 맞나.. 싶을 정도랍니다.
그중 맘에드는 몇컷만 찍어봤어요.
이곳은 물의도시 베네치아
다음에 기회가 된다면 꼭 한번 가보고 싶어요 ^^* 너~무 멋있어요!!
이곳에는 사진을 찍을수 있어요~
두번째로 넘어가면 촬영이 금지되어 있어서 이곳에서만 찍을수 있었어요.
다양한 지구의 모습을 볼 수 있죠.
높은 상공에서도 이런 모습이 찍히다니 정말 신기해요.
솜이 아주 폭신폭신한곳에 세상모르고 편안히 잠든 아이^^
어디가 경계인지도 모르게 찍힌 멋진 컷
여기는 순천만의 S라인 이랍니다.
이거보고 순천만을 가고 싶었는데 ㅠ ㅠ 아직 꿈만꾸고 있습니다.
여기서 사진보다 더 기억에 남았던건, 긴 시간동안 봤던 영상물이었어요.
뤽베송 감독과 합작으로 만든 다큐였는데,
하늘에서 본 지구를 촬영하며 멋진 지구와 함께.. 점점 훼손되어가는 자연도 함께 풀어냈어요.
그걸 보면서, 경이로움과 안타까움.. 아름다우면서도 씁쓸함.
상반된 감정들이 스믈스믈 올라오더라구요.
모든걸 보고 나가는 시간.
잊지 말아야 할 것은
오늘 우리가 모두 여기에 다 함께 있다는 것.
지구에 함께 있는 사람으로 함께 자연을 지켜야겠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해질무렵이 다가오고 ~
바닥에 반영된 구조물도 멋지구리 ~
지은지 꽤 되는 엑스코 건물
지금봐도 괜찮네요 ㅎㅎ
노을과 함께 달도 휘영청 뜨기 시작~
해지는 이무렵이 저는 가장 좋아요.
편안해지기도 하고, 빛깔도 이쁘고 ^^
요앞은 공사장. 구역정해놓은게 뭔가.. 재밌어 보여서 찍어봤어요
이곳의 바닥.
자연이 만들어낸 한폭의 그림. ♡
실제로 헬리콥터를 타고 이곳을 보면 어떤 감동을 받을지 !!
해떨어질즈음. 집 가는길에 앞산순환도로에서 야경을 봤답니다.
아직 해가 완전 지기전이라 불긋불긋하네요. 대구타워도 보입니다.
자연의 빛깔은 정말.. 와.. 감탄 ~
도로에서의 가로등 ^^
핸드폰으로 찍어서 별로긴해도.. 그날의 노을은 정말 굿이었습니다 ^^*
초보사진가로 처음 사진전을 가봐서 설레이는 날이었습니다.
^^ 자주자주 보러가야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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