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흥맛집] 장흥여행의 별미 : 삼합 - 2012년 5월 6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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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흥맛집] 장흥여행의 별미 : 삼합


탐진만에서 장흥으로 이동~~ 점심을 먹기 위해서 !!

그 기다리고 기다리던 장흥삼합! 1박2일에 나와서 더 유명해졌죠.



초등학교에 주차를 대고 나오니.. 무슨 세트장같은 문구사가!! 와아 ^^

멋짐멋짐 ~



그리고 이곳에도 영어마을 같은게 있었는데 옥상 조형물이 인상적이고요 !



이제 한우 시장으로 들어가면~~ 먹거리들이 우아.. 스럽게 펼쳐집니다.

거의 한우 장터라서 어디서 사든 품질이 다 좋을거 같아요 !!



장흥삼합이란?? 대게 삼합은 홍어를 얘기하는거지만, 장흥에서는 얘기가 다르죠 ~~

한우 + 키조개 + 표고버섯

이 세가지가 합해진 맛.. 캬.. 평소 좋아하던 소고기라서 더더욱 좋았고, 

전 여기서 이 삼합도 처음알고, 처음 이 조합을 맛봤어요~ 소고기맛에서 뭐 달라지겠어? 했는데..



시장에는 키조개 관자들이 즐비하고,, 껍데기만 있는 키조개들이 보이시죠 ~



요 탱글탱글한 키조개와 한우, 그리고 표고버섯이 어떤 조합을 이룰지 궁금합니다 ~!!



우선 한우를 고르러 식육식당을 들렀어요!

품질은 굿굿 !! 맛있어보이는 마블링이죠 ~



한우에서 몇점없는 살치살에 눈독 !! +_+ 워어 맛있겠다.

부채살도 환상적 !!



고기가 막 저를 부릅니다. 날 구워줘~~~



식육식당에서 고기를 사서, 구워먹는집 따로인 셈인데요. 명당 상차림 가격이 있답니다.

우선 돼지비게로 불판을 달궈주시고 ~~ 소주한잔이 빠질수야 없겠죠?

운전자가 아님을 매우매우 감사하며 ^^



바로 요것이 삼합 !! 한우는 어느부위를 샀는지 기억이 안나네요. ㅋㅋ 보고도 잘 모르겠고 ㅋㅋ

그리고 키조개도 한묶음. 표고버섯 ~~

치이이익~~~ 치이이익 ~~ 소고기는 오래굽는거 아니죠~~ 


올려놓고, 핏물이 고일때쯤 한번 뒤집어줍니다~

그리고 다시 핏물이 고일때쯤 뒤집어 주고요 ~

한번더 뒤집어서 살짝 익혀서 입으로 쏘옥 ~~ 음~~~



표고버섯과 관자 그리고 소고기의 합산 바로 삼합 !!

이맛은 잊을수가 없어요. 이 세가지의 조합이 이렇게 쿵짝이 잘맞을지는 몰랐어요

소고기의 맛과 관자놀이의 식감. 그리고 표고버섯의 향긋함.

다시 가서 먹고파요~~ 아직 집에서 못해먹어봤는데 언젠가.. 키조개를 저렇게 사서 해먹어보고 싶네요~



하지만 여행에는 끝이 있는법.. 이제 제주를 향해서, 장흥에서 부산으로 고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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