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국 후아힌] 신혼여행 5일차 : 쇼핑센터(라텍스, 보석, 로얄젤리&오일, 전통공예품) - 2014년 2월 12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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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국 후아힌] 신혼여행 5일차 : 쇼핑센터(라텍스, 보석, 전통공예품)


패키지 신혼여행의 마지막날은 거의 쇼핑이죠..

이날 거의 쇼핑만 가서, 별로 흥이 나지 않았어요. 필요하기도 한거지만, 과하기도 한 느낌.

총 네곳을 둘러보았는데요. 라텍스 전문점. 보석전문점. 오일 및 로얄제리 등 판매점. 전통공예품점을 둘러봤어요.

쇼핑의 이모저모를 알려드릴께요~ 구매하진 않았지만, 정보는 알고 가시는게 구매에 도움이 되실 거에요.


1. 라텍스 전문점


우선 라텍스 전문점은 들어가면 귀가 솔깃할만큼 좋은 말이 많습니다. 

사전에 라텍스 구매의욕이 있던 저희들도 생각한 금액이상이면 절대 사지 말자고 생각했는데, 

저도 모르게 구매하고 있더라는...ㅎㅎ



면세점내에 제품만 $400달러면 괜찮다며, 세관에 안걸린다는 오만 감언이설로 권유를 합니다.

라텍스 종류는 여러가지 있는데요. 아이가진 부부들에게 아기세트를 강조해줍니다.

5cm, 7cm 등 두께마다 있구요, 베개 두개랑 매트 세트 구매를 설명해주세요. 



태국이 다른나라에 비해 라텍스 좋다는 말은 뭐 이미 알고 있어서.. 가격만 괜찮으면 사서가야지 했는데.. 

생각보다 2배는 비쌌지만.. 그래도 품질 좋겠지? 하며 샀는데요, 

5cm 싱글이 70만원 초반정도(국내와 24만원가량 차이) / 7cm 이상은 100만원 훌쩍 넘어갑니다.

사온 라텍스는 아주 흡족하게 잘쓰고 있어요. 국내와 비교해보고 싶지만.. 나중에 국내에서 사게되면 비교해볼랍니다.

아기 베개샀는데 7만원. 이것도 국내거랑은 종류도 그렇고 가격도 차이가 납니다.




포장은 요렇게 해서 줍니다. 진공포장으로 압축하죠.

근데 공항에서 뜯어서 검색하고 주는건지 받을때는 좀 뜯겨져있드라고요.

그리고 공항에서 관세신고 안해도 된다고 했는데.. 걸렸어요. 

처음걸린거라 전산상에는 안올라간다고 2만원정도 벌금납부했습니다.

(이런 상술..!!)



2. Royal Gems 보석전문점

이곳은 개인적으로는 들어갈수가 없다 해요. 미리 여권검사해서 들어갈수 있었어요.

한국인 가이드가 있었고, 전반적인 설명도 해줍니다.


왕실 공주의 지분있는 국가 보석 주얼리 샵인데요. 정말 다양한 종류의 보석들이 어마어마해요.

보석만큼 어항에 물고기도 다양해서 볼거리가 많았습니다. (물고기를 좋아하는 신랑..ㅋㅋ)


저희 부부는 보석보단 물고기 보는데 주력했다는... ㅋㅋㅋㅋ

진주는 10만원~15만원 정도, 옥진주세트나 팔찌목걸이 등 저렴한가격이 이용가능합니다.

이곳 이후에 공항에서 어머님들 선물살때 시간이 허비하고 물건도 못살껄 미리 알았다면.. 전 여기서 진주를 샀을거에요.

품목 다 정해놓고도, 제품을 못찾아서 공항에서 못샀답니다. (ㅠㅠ)


탄생석은 30,000원 정도? 천연보석이라 신부들 목에 하나씩 걸어주면 좋아하겠지여 ㅋㅋ

팬던트나 유색보석 등 종류별로 다양하고, 시간만 많이 주어진다면 여기서 예물 결정해도 되겠더라는..

굳이 유색보석을 국내에서 비싸게 줄 필요 없겠다 싶었어요.

1인당 1,000만원까지 구매가 가능하다합니다.


금/다이아몬드는 시세가 전세계 동일하니 꼭 여기서 살 필요는 없어요~




3. 오일 & 로얄젤리 등을 판매하는 곳

내부사진을 찍을수가 없어서 안찍었어요. 대신 메모를 열심히..

이곳에서 오일을 살려고 했는데, 하나당 가격이 3만원대라서 못샀어요. 

그보다 작은 용량에 가격도 다운된걸로 사려고 했는데.. 그런 제품은 없더라구요.

공항에서 대충 비슷한거 찾아서 샀습니다.



흔히들 직장동료들에게 선물하는.. 그래서 저도 받아본 유칼립투스 향 아로마오일(파스같은..)

어깨통증도 시원하게 해주고, 어디든 바르면 좋아진다는데.. 

실제 제가 받아서 크게 사용을 안하게 되더라구요. 그래서 안샀는데.. 

그냥 무난하게 지인들에게 나눠주기 금액대가 참 좋습니다. 

12개가 한박스에 들어가있는데 11만 4천원을 9500원에 준다하고요.

3박스사면 +1 이라는.. 




태국에서 유명한 꿀과 로얄젤리.

진짜 로얄젤리는 태국이 좋다면서 그러더라구요. 일본인들이 태국올때 가장 많이 사가는 덕목이라고..

양귀비 꿀은 46,000원/38,000원 정도 하구요.

로얄젤리는 작은거 2kg 판매하는데 4개까지 관세없이 가져갈수 있다합니다.

여러가지 세트상품이 있어요. 4개세트, 5개세트, 6개세트에 꿀추가 등등..

개당 가격이 26만원 정도 였던듯..


임산부들 로얄젤리 먹으면 그렇게 좋다는데.. 너무 비싸요 ㅡㅡ;

로얄젤리는 몸상태에 따라서 맛이 다다르다며, 작은 스푼에 조금 떠서 주시더라구요.

갔던 팀들이 로얄젤리사기를 꺼려하는듯 하니.. 절반도 판다하시면서, 131,000원 ;;

그래도 비쌈.. 돈많이 벌면 사러올께요.




진주크림 & 가루

냉장고 보관해서 고모들, 이모들, 큰어머니 등등 주면 좋다며.. 53,000원 이거도 몇개 세트해서 얼마씩.. 

체험으로 조금씩 가루를 주고 발라봤는데요 색깔이 이쁘게 나더라고요. 파우더처럼..

진주가루.. 18만3천원. 크림통 하나에 든 파우더처럼 생긴 가루 가격이 후덜덜..




4. 전통공예점

그리고 마지막으로 간곳에 전통공예점. 많은 지인들이 사오던 컵받침하며..

코끼리 조각상. 놀이용 게임판 등이 있어요.

제가 태국선물 받은거 중에 가장 오래쓰고 있는 컵받침을 사서 신랑의 회사식구들에게 드리기로 결정.

가격은 여러개 묶여져 있어서 부담없이 살수 있어요.



굿모닝3



이렇게 지루하고 힘들었던, 쇼핑센터를 둘러보고~ 

새벽 비행기 시간까지 많이 남아서, 저녁을 먹고 공연을 보러가기로 했어요~

다음 포스팅으로 궈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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