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주여행] 헤이리마을 - 2012년 5월 1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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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이리마을

예술인들의 마을로 유명한 곳이죠, 사진으로도 많이 나온곳이라 많은 기대를 하고 갔더랬습니다~


영어마을 아까 버스정류장 바로 오른쪽 길로 내려가면

헤이리마을의 일반인 주택쪽으로 들어갈수가 있습니다.


내려가는길에 예쁜 단풍잎!


하얀 꽃도 있고~

노란 꽃도 있고~


이쁜 우체통~


싱그러운 물줄기 ^^

내려올땐 몰랐는데, 탤런트 이미숙씨도 이곳에 사신다고 하네요. 이곳 건물은 나중에 짓는 사람이 유리하다고 ㅋㅋ

왜냐? 이집보다 더 잘 짓고, 저집보다 더 잘지으니 눈높이가 점점 높아져서 좋은 건물이 나오기 마련!

처음 만든 건물과 최근껄 비교하면 차이가 많이 나겠죠? ^^


이 작품은 '가족'이란 작품으로 남녀가 안고 있으면 아이가 태어나는 형상을 만든 것이다

첨에 이게 뭔가 ? 등대? 평화? 뭐 이랬는데.. 전체적인 사진이 없어 아쉽지만 그런뜻이라고한다.


이곳은 규원이라는 곳인데, 세라믹 전시카페입니다.

이곳에서 잠시 핸드폰 밧데리 교체를 하느라, 서있었는데 바람이 부니 굉장한 소리가 났답니다 ^^

세상어디서 들을수 없었던 모빌의 평안한 소리... 아.. 핸드폰으로 담아뒀는데 정말 들을수록 더 좋아집니다.


이곳에서 보았던 또 다른 작품.. 


중앙으로 가는 길에 9번게이트길을 지났어요. 이곳은 단지라 넓어 하루 투자해서는 겉핥기밖에는 안되더라구요.

가고싶은 곳을 정확히 설계해서 가는데 덜 헤매일 것입니다. 관심사에 따라 호불호가 갈릴 곳이지요.


헤이리마을. 여행지로써 예술인 마을이라는거 밖에 정보가 없었던 지라. 갤러리는 들어가보지 않았습니다.

겉보기로는 마치 거대한 카페단지란 느낌을 지울수 없었습니다.


초록초록한 자연도 함께 구경하며 중앙으로 이동중~


가장 관심이 갔던 세계 민속 악기박물관! 입장료가 5,000원 

주인장께서 해외 주재원생활을 오래하셔서, 100여개국에서 모아온 500여종의 세계악기를 볼 수 있고, 체험도 가능하다고 해요.


이곳 박물관옆의 이정규 장신구 앞에서 본 꽃들 ^^ 너무 이뻐서 정신 팔려서 한참 봤네요~


후에 설명차량에서 들었는데 이정규 선생님은 여자분이신데, 유럽에서 디자인 공부를 오래 하셨다고 합니다.

천연보석을 이용한 작품을 전시하고 판매하신답니다. 가격대가 굉장한데 100만원대에서 시작한다는 후덜덜한 ;;


그 다음에 나온 곳은 카메라타

아나운서 DJ를 오래하신 황인용 선생님이 이곳에서 사시면서 DJ와 카페를 하신다고 합니다. 

사실 잘 모르는 분이었는데, 그렇게 유명한 분이라하니 찾아보고 또 배우게 되네요.

재즈/클래식 위주의 선곡을 하시며 LP 15,000장 보유하고 있다고 +_+ 

우와.. 다음에 꼭 차한잔하고 그냥 하루를 지긋이 보내고 싶은 마음이 생겼어요!


그곳 근처에 자작나무가 이렇게 펼쳐져있는데 너무나도 멋졌습니다.

위대한 탄생2에 이선희 멘토 중간평가 촬영지였다고 하네요. 입장료는 10,000원 음료 커피, 다과는 리필 됩니다.


조금더 올라가니 SoSo갤러리가 나오구요~


입간판이 꽤 마음에 들었어요~

이건물은 찍어놓고 어딘지 기억을 못하겠어요 ㅎㅎ 멋져서 찍었는데 OTL



건축에 관심이 많다면 건물을 눈여겨 볼테고, 미술, 영화, 음악 등등의 관심사에 따라 표를 끊고,

둘러봐야 할 곳이랍니다. 우선 설명차량이 있어 이걸타고 쭉 들은후에 가고 싶은 곳이 생기면 지도에 체크해뒀다가 둘러보는게 좋습니다.



 자전거 대여도 하니 그것도 좋지만, 오르막도 만만찮아서 자전거는 아무리생각해도 힘들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차량이용시 할인 공간도 있으니 활용하시고요 !

차량가격 : 8,000원



차량에서 영상을 찍었는데 핸드폰용량때문에 반만 촬영되었어요 ㅠ.ㅠ

반틈은 기억으로 해야 하는데, 며칠지나니 새하얗게 기억나지 않네요(ㅎㅎㅎ)



소개도 반만 할 수 있겠습니다. 아직 공사하는 곳이 많아 투기목적으로 건물을 안짓는 사람이 많아서

 2년내 건물을 짓지않으면 파기되도록 제재를 가했다고 해요. 300개 넘는 건물이 있습니다.


엘비스 프레슬리 박물관도 있고요~, 테마미술 체험관에 스파이더맨까지 구경~

트릭아트 뮤지엄.. 예.. 혼자갈순 없는 곳이지요. 삼각대를 벗삼아 찍을깝쇼..ㅋ


이곳에 대한 설명만 하자면 헤이리마을 가운데서 설명의 차가 출발을 합니다.

대부분 카페와 갤러리가 함께있고, 파주지만 스타일은 강남스타일이래요.. 가격도 강남스타일..ㅋ

커피값이 짜장면 두그릇값이라며...ㅋ


화이트블럭 6개 전시장. 각기 다른 예술가들의 작품이 있구요. 카페 반대편 갈대습지가 가장 멋지게 볼 수 있습니다.

비(정지훈)의 입대전 마지막 CF촬영장이자, 적도의 남자 촬영지였다고 해요. 이곳의 갈대습지 한번 보고 싶네요 ^^


가는길에 파란색 벌거벗은 남자가 인사를 하고 있는 작품이 있는데.. 인사하는 사람

유영호 작가님의 작품이구요, 사람들이 자꾸 고개숙인 남자라고 기억한다고.. ㅋㅋ

여기는 초콜렛 박물관. 주말제외하고 직접 만들어볼수 있다고 해요. 초콜렛 관심있으신분께는 좋은 곳이될듯!

골드미스가 간다 장윤정의 맞선장소로 사용되었다고 해요. 그것외에도 대외적으로 많이 유명해진곳이라 하네요.


헤이리의 개발목표는 친환경 이라고 해요.

지도상 느티공원이라고 표기된 이곳이 헤이리에서 가장 마음에 남았던 곳인데요.

500여년 된 느티나무로, 암으로 죽어가는 나무를 살려 새롭게 단장한 곳이랍니다. 치료비가 무려 5,000만원...(의료보험이 안되서..ㅋㅋㅋ)

느티나무의 웅장함이 정말 대박이었는데.. 사진으로 남기지 못해 아쉽지만, 마음과 영상에 담아두어서 보고싶을때 보려합니다.


가는길에 원래 있었던 소나무 두그루도 있었는데, 소나무 보호를 위하여 '무거운 스케치북'으로 나무를 보호해놓았더라구요.

역시 친환경 ^^


헤이리 ! 당연히 주소상의 지명이라 생각했는데.. 행정구역에는 없다고 해요 0_0

파주지역이 예전부터 농사지역이라 농요(헤이리소리)의 후렴구에서 따왔다고 해요.

마치 옹헤야~ 같은..


다음은 크레타 - 3층 수제돈까스집으로 유명하다고 해요.

그옆엔 크림선인장 - 녹인치즈에 찍어먹는 돈까스 퐁듀를 판매하고

그리다 ST - 웨딩촬영 야외스튜디오로 우결커플들의 촬영을 했다고 하죠(제 직업상 귀에익은 곳이지요 ^^;;) 

COZY HOUSE - 헤이리의 유일한 한식당! 주인이 철학가신데 가끔 강의도 하시는데.. 요즘은 건강상 가게만 운영하신다고..

정선 고드래 비빔밥이 굿이고, 식사후 호박식혜가 별미라고 합니다. ^^ 오오 호박식혜 땡겨요~ 어떤맛일까요?

요나루키 - 컨벤션홀. 갤러리는 2~3층이며, 젤 비싼 숙박시설이 있는 곳이랍니다. 

건물의 2~3층사이에 야외스파시설이 있는데, 화산석에 히노끼욕조가 있다고.. 1박에 무려 47만원... ㅎㄷㄷ


이곳은 아프리칸 박물관 - 아프리카의 전시품들이 많이 있겠죠!

리앤박 갤러리 - 언론인 출신의 부부의 1층 갤러리. 리(사장님) 앤 박(사모님)의 성을 따서 붙인 곳이었는데,

사모님께서 여성인권운동을 하셨고, 초대 안티미스코리아 회장이셨다고.. ㅋㅋㅋ 

이쁜애들 별로 안좋아하신다며..ㅋㅋ 빵터졌어요... 리앤박 간판에 '박'자가 좀더 크다는...ㅋㅋ

예맥아트홀 - 이곳 헤이리마을은 고도제한이 있어, 3층 12m로 제한을 뒀다고 해요.

그래서 대형 공연장은 지하로 내려갑니다. 지하 2,3층에 270명이 동시입장 가능한 공연장이!! 와.. 땅굴 엄청 팠겠다는..ㅋ

퍼즈갤러리 - 무료관람 가능하며, 전시품 판매도 한다고 해요. 어떤 테마인지는 가봐야 알듯..

지나가는길에 이뻐보였던 카페 전경 ^^


갈대습지 - 자연습지로, 원래 있던 곳이라고 해요. 물새도 있고 물고기고 있고~ 헤이리를 공중에서 내려다보면, 

정중앙에 습지가 있고 그 주위로 다섯개 봉우리가 있다고 해요. (위에 찍어둔 지도 보시면 보일듯)

학술적 가치가 있는게 100% 갈대가 있다면 예전에 그곳은 강이나 호수라는 걸 알수 있다고 해요.

억새가 있다면 바다였다고 하는데.. 헤이리는 강이나 호수였다는걸 알수 있죠!

모아갤러리 - 사람이 죽기 전에 보아야할 1001가지 건축물에 포함되어 있음. 

헤이리에서도 작가가 꿈꾸는 가장 이상적인 공간으로 꼽히고 있음. 아.. 이런곳에 살고 싶네요~

1. 별채의 작가 작업실

2. 1층은 대중과 소통을 위한 공간

3. 건물 뒤쪽은 갤러리

4. 2~3층은 주거공간


내가 필요한 가구 아이니드 (ineed)


소품도 앞에 나와있고, 독특한 가구들이 많은 가구갤러리!

하늘이 매우 맑았던 이날~

한글틔움 - 한글뮤지엄 어떤 곳인지 궁금! 나중에 가봐야겠다는.. 

이 말이 참.. 마음에 와닿았어요. 자랑스럽습니다 !

이곳에서든, 어느곳에서든!


그곳앞에서 사진찍히느라 인기많은 LOVE!


UNA - 유나갤러리. 생활도자기카페

랜드믹하우스 - 현대도자 미술, 카페에 가려져서 못봤는데 지하 입구에 작가 이름이 달려있었어요. 피카소, 김기창 등

피카소의 진품도 있다니 +_+ 와 와와~

포레스타 - 무료공간으로 북카페입니다. 건물이 유리로 되어있고, 피아노 건반을 형상화했다고..

자세히 보니 정말 건반모양. 15,000권의 책이 있고 한길사에서 만든 카페라고 합니다.

차한잔하면서 책보는거 좋아하시면 가면 좋을듯 해요~

homeo - 엔틱가구 전시판매장. 영국과 인도귀족들이 쓰던 디자인에 핸드메이드로 만든 가구라고.. 비싸겠죠?

투어버스를 타는곳 앞에 있는 건물, 담쟁이가 참 괜찮았는데, 공사중이어서 좀 어수선했죠.


철도 같은 이길로 다니면, 어디든 지름길로 다닐수 있고, 자연도 즐길수 있다고해요~


헤이리 다리~!! 총 다섯개의 다리가 있다고 해요. 디자인 공모를 통해 만들어졌는데, 1위에서 5위의 작품들이 있는데 이것이 1위! 

빛이들어올때 죽여준다는데.. 야경 사진봤는데 정말 죽이더라고요~


금산 갤러리 - 상수리 나무가 있는 곳. 주인께서 이 나무가 스트레스받아 죽지 않도록 각별히 신경쓰신다고 ^^

건물을 지을때 가장 고심한부분이 바로 구멍의 크기. 나무가 얼마큼 자랄지도 계산해서 구멍을 뚫었다고 하네요.

나무가 살린 건물~! 건축대상에서 상도 받았다고!


영화작품을 작업하는 곳! 다양한 작품이 탄생한 이곳~


인스퀘어 - 샌드위치 맛이 죽여주는 집! 들어가서 직접 먹어봤습니다.

빨간색 포인트가 참 이쁜 건물! 건물안에는 소로 상상할수 있는 작품들이 전시되어있는데 잼난게 많았어요~

소들이 완전 귀엽죠..ㅋㅋ 핑크침대의 소는 넘 깜찍.. 붉은 소가방도 독특!

아아 상상력 막막 풍부해질라함..ㅋㅋ

샌드위치 유명한 집이라 맛도 굿굿! 커피도 맘에 들고,, 무엇보다 신선한 야채. 

특유의 잡내도 없애서 더더 맘에 들었어요. 샌드위치 가격은 8,000원 가격대는 좀 쎄죠?


나오는길에 봤던 윤도현의 집. 부모님이 사시는 건지 직접 사는건지는 모르나, 가이드분이 직접 산다고 소개하셨다.

아 조은곳에 사시는군!!! 부럽.. ㅋ

2층에 숙박시설도 운영하는데 가격은 좀 후덜덜.. 

액션스쿨 - 이곳을 지나 정두홍 감독님이 운영하는 액션스쿨도 봤답니다 시크릿가든에서도 자주 나오던 곳이죠? ^^


1번게이트 입구. 전 나오면서 봤어요 ^^ 화장실도 독특하죠~ 간이 화장실도 이렇게 개성있게 변하다니.. 놀라워요!


반정도는 설명 못했지만, 이렇게 다양한 곳이 있습니다. 입맛과 취향에 맞게 놀수 있는 곳

헤이리 마을! 다음에 더 구석구석 하루를 투자하고 싶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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