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여행] 청계사
자연과 함께하는 데이트~ 저도 참 좋아하는데요.
기분도 꿀꿀해서 무작정 찾은 스타디움에서 노닥거리다가 발견한 청계사길이에요.
자전거 타는분이 많이 오시더라구요. 전 스타디움에 자동차 극장 많이 갔는데,
이곳 뒤로 저수지도 있고 계곡을 지나 끝에는 청계사가 있었습니다.
저수지 끝즈음에 차를 대고, 걸어올라갔습니다. 경사가 꽤 되어서 유모차나 끌고는 못올라갈꺼 같아요.
청계사까지 차로 올라갈수도 있으니 참고하시구요, 그사이 계곡이나 자연은 못보고 지나칠수 있다는 점 ~
계곡물이 이렇게 깨끗하더라구요^^
손도 담그고, 올챙이도 잡았답니다~
청계사에서 크게 볼꺼리는 없지만, 조용한 분위기가 참 좋았습니다.
석가탄신일엔 엄청 북적였겠지만요, ^^
석상들도 있고, 동전도 하나 던지고 소원을 비는 곳도 있는데.. 고기는 돈독이 오르지 않나봐요 ㅋㅋ
이곳은 2층 절이에요. 새건물인듯.. 지은지 얼마안된거 같았습니다.
석상도 멋지고~ 희안하게 양쪽 석상의 표정이 다릅니다. 왼쪽은 입을 히~ 벌리고있고, 오른쪽은 앙 다물고 있어요.
산으로 올라가는 길인데요~ 중화반점 같아요 ㅋㅋ
꽃이 이쁘게 폈어요~ 하얀 수국??
터 닦은지 얼마 안된듯 보이는, 새거 같았어요. 엄청 뽀얗죠..
그리고 어마어마하게 큰 탑 ~ 몇층탑??
절 뒤로 올라가는 길, 이쪽으로 정상을 오를수 있어요.
등산보다는 깃털처럼 가벼운 산책을 좋아하기에.. 패~스 ㅋㅋ
위로 올라가니 문이 하나 있어요~
기둥에 새겨진... 선..녀??
이곳이름은 약사여래불
석탑도 있고요, 요건 쫌 되보여요.
돌로 만든게 참 많아요.
한켠에 코끼리가 있길래 놀아봤어요.
코코코코코~ 콕...
산신각은 영상으로 찍어뒀으니 아래 영상보여드릴께요, 돌탑도 커다랗게~
작은집이 있는데 크게 볼건 없고요. 전체적으로 보수중인듯 해요.
부처님 오신날 이후라 가서 연등도 오색찬란 달려있습니다.
산신각에서 뭘 빌었을까요? ㅋㅋ
산신님께 소원빌었는데, 이뤄졌나 모르겠네요 ㅋㅋ
산식탑 ~ 어마하게 쌓아놨어요
으쌰~~ 힘들 내 ~
오우 부리부리한 사자~ 엘라스틴 했어요... ㅋㅋ 암만봐도 라이온킹 같은데..
산을 내려오면서, 웬 쓰레기를 저만치 버리고 갔더라고요.. 나쁜 사람들 =ㅅ=!!
돌탑도 쌓고, 또 소원빌어보기 ~
내려오는 길 ~ 나무가 우거져서 내려가며 데이트하기 참 좋습니다~
시원한 영상도 한컷 ~ 캬캬..
청계사 갔다가, 해질녘 자동차극장에서 영화한편하면 딱 좋겠어요 ^^
물론, 여름즈음에는 스타디움 잔디밭에 누워서 닭이나 뜯는것도 맛있겠죠 ~
대구에 데이트 할만한곳을 또 찾아봐야겠어요~ 홍홍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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