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천여행] 청풍호 유람선(청풍나루) - 2012년 4월 30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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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풍호 유람선(청풍나루)


제천역 여행센터에서 주신 버스시간표!

제천역에서 오른편으로 보시면 경찰서 사이로 큰길까지 쭉 나가서 첼로모텔 건너편에서 961번 타시면 됩니다.


9시 40분 출발해서 10시 15분쯤 도착했어요 ^^*

오는 차량 조회는 버스타고 가면서 전화로 알아봤는데요. 12:55분, 2:55분 차가 있다고 하셨고요.

시간이 틀릴수 있으니, 가시는분들은 따로 알아보세요 전화 043)646-2955

도착하자마자 펼쳐진 이 멋진 풍경~!!

다리와 함께 참 멋지더라구요~

청풍나루로 가는 팻말도 보고~

장군은 다 모인듯하죠? 효자대장군님 너무 신나셨음..ㅋㅋ 왠지 깨방정의 표정입니다. ㅋㅋ

청아한 하늘과 나뭇잎들도~ 햇빛이 쨍합니다 ^^

12시유람선이라 시간이 많이 남아서 주위를 배회했습니다.

아.. 청풍문화재단지를 시간에 쫓겨볼줄 알았더라면, 여기부터 볼껄 그랬습니다. ㅠ.ㅠ

유람선이 시간대별로 있을줄은 몰랐어요.. 으헝.. 12시만 있을거라 생각한게 함정..

아 유람선 타러 내려가는길.. 어마어마한 계단이 있었어요 

올라올때 꽤 고생하겠다는 이상한 기운과 함께... 천천히 내려갔습니다.

보기에도 어마어마해보이죠? ㅋㅋ

돌들도 엄청 독특하고~

유람선 주위를 매주 유심히 배회~ 나름 재밌었어요 ^^

편도 : 9,000원 / 왕복 14,000원 입니다.


유람선 전화 043)647-4566

특별히 검사하지 않아서 편도인지 왕복인지 모를것 같더라구요.


가는길에 두마리 오리도 보고, 청둥오리인가요? ^^ㅋㅋ

둘이 참 잘어울리더라고요~ 한편의 오리부부 그림 탄생

물위에 띄워놓은 가건물도 한바퀴 쭉 둘러봤습니다~

이컷 한번 찍어보려고 노력했으나 큰 그림은 못잡았네요 ㅠ

이곳에서 본 다리~

맑은 하늘이 너무나도 쨍해서 더 기분이 업업~


배위에서 찍은 파노라마~ 봉만 없었더라면 더 좋았겠죠.. ㅎㅎ 

삼각대만 있었더라도 봉찍을일은 없었을지도 모르겠네요 ^^;

가격은 비쌌지만.. ㅠㅠ 쥐포가 먹고 싶어서, 꾸웠습니다 ㅋㅋ 

맛나게 먹으면서 준비해갔던 커피도 한잔~캬~

드디어 승선 !

보기만해도 뻥뚫리는 광경들이 펼쳐졌답니다~

우와아아~~~ 

배위에서 다시 보는 다리도 좀 새로워보이고~ 지나갈때도 색달랐죠 ^^


청풍나루~장회나루 찍고 청풍나루로 다시 회귀

왕복 1시간 40분이 걸렸습니다.

날아가는 새도 한컷!


배안에서 여러 절벽들과 많은 풍경들이 있었지만 바람소리가 너무 쎄서 뭐라고 하는지 잘 못알아 들었습니다. ㅠㅠ

그래서 외쿡인이 영어로 된 관광책자들고 옥순봉이 어디냐고 물어보는데 대답하기 참 난감했네요.


정말 귀여웠던 외국인 아이~ 속눈썹이 얼마나 긴지..

요즘 아부지들은 바쁠거 같애요.. 사진전문가가 되서 애들 찍어주려고 참 노력하시는거 같아요~ 열정이 막 느껴지죠..ㅋㅋ

방송도 잘 안들리고, 어딜 가르키는지 전혀 모르겠고..

구담봉이라는데.. 이게 왜 거북이??? 어디가 거북이?? 으잉?

뭐 이런 느낌이 들어서.. 이해하면서 보기에는 좀 힘들었어요


금수산 얘기가 가장 귀에 들어왔는데요..

원래 산이름이 있었는데 이황 선생이 오셔서 그 한마디에 이름이 바뀌었다고..

참 영향력 큰 분이시구나 했습니다.

지금으로 치자면, 어느위치 쯤일까요?

장회나루에서 잠시 섰다가 다시 돌아서 원지점으로 돌아옵니다.

갈때와 올때의 시선이 틀려서 또 색다른 맛이 있어요.

왼쪽 오른쪽 풍경이 같이 펼쳐져서 여기저기 보느라 눈이 쉴새가 없었네요 ^^

여행센터에서 얘기해주신 분수는 기대했건만 못봤습니다. ㅠ.ㅠ

날씨좋을때 한번씩 한다던데.. 안타깝네용

평일이라서 그런걸까요 ;

깃발이 완전 펄럭펄럭~ 바람이 얼마나 부는지는 짐작이 가시죠?

아.. 앞모습을 찍고 싶은 예쁜 아이였어요 ㅠ.ㅠ 대신 동생이라도 ㅋ

크 이런애들 보면 참 귀여워요~

나오면서 오리부부도 한번 더 봤습니다 ^^

차 시간까지 얼마 남지 않아 짐배낭 매고 위로위로 올라갔습니다.

아니나 다를까 아까 내려올때 그 죽음의 계단은 현실이 되고 말았죠.

숨차게 오르막을 올라갔습니다~!!


다음편 : 청풍문화재단지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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