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먹거리] 명리동식당 - 2014년 4월

[제주도먹거리] 명리동식당

오설록 가는길에 밥을 먹기로 하고 간 명리동식당.

현지인이 많이 찾고, 연탄으로 구워주는 고기가 맛있다 해서 찾아갔어요.

사람별로 없겠지 했는데, 렌트카들이 줄서있더라구요. 아... 이미 소문난곳이군 하며 들어가봅니다.

연탄구이 전문점. 짜투리고기 굽는 곳이에요. 낮부터 고기로 배를 채워보기로~ ^^

1인분에 고기 14,000원.. 생각보다 가격은 좀 하네요.

방도 있는데 단체손님인듯.. 아이들도 가득해서 시끌벅쩍.. 연기는 안빠지고 ㅎㅎ 

기본반찬 나와요~  미역줄기볶음.

상추쌈

파무침. 고기에 싸먹으면 맛있을듯~ 

연탄구이..... 가 아니네요. 그냥 고기집처럼 불판에다 구워요. 

손님이 요즘 몰려서 연탄에다 구울수가 없다며 .... 

전골에 짜투리고기 먹는게 좋대서 왔는데.. 그런분위기 전혀 안나요. ㅎㅎ

불판에 같이 끓여주는 거.. 찍먹하는 이 소스 맛나요.

 

그외의 기본 반찬들. 정갈히 나와요. 반찬은 그럭저럭.

불판에 구은 고기는 맛있게 냠냠.

보글보글끓은 소스에 찍어서 먹으면 더 맛나요~

하지만, 내가 기대한건.. 연탄구이...

맛있지도 없지도 않은 애매한 고기집이 되어버렸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