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맛집] 홍성방
탕수육이 쩌는 홍성방이에요.
더럭분교 주변 맛집 검색하니 마땅찮아서..
비도 오고 짬뽕도 땡겨서 검색해보니 네비로는 얼마 안걸리는데
왕복하니 숙소까지 엄청 시간 걸려버린 곳이에요.
이곳의 가격은 대략.. 이러합니다만 2014년 4월 이라는 점...
지금은 어떻게 오르거나? 내리진 않겠죠.. ㅎㅎ
홍성방 만큼 재밌었던 앞집. 해성이용원. 옛날 간판 그대로 칠한거 같은데 너무 심플하고 이뻤어요.
카페인듯 이용소아닌 카페같은 너.. 카페&바 나중에 한번 가보고 싶은 곳이에요.
이곳은 쉬는시간이 있어요. 사람이 줄을 서서 먹는 곳이라..
브레이크 타임에 미리 번호표받는게 좋아요.
홍성방 이름은 크게 써있고, 네비로 찾으면 잘 오는데..
차대기 어려운 곳이에요. 골목 어디든 대고 오든가 해야되요.
우리가 빌린 차. 액센트~ 아.. 렌트하면, 차 사고픔..
2000년식의 베군을 몰다가, 이런 좋은차 몰면 마음이 확 간단 말이죠...
이런저런 생각하며 시간이 흘러, 우리가 들어갈 차례~~
내부인테리어는 아주 차분하고, 깔끔하고 심플하지만 자연스럽고...
포인트가 있는 곳이에요. 나이있으신분들도 꽤 오시더라구요.
포인트 액자가 예뻐요.
우리는 2인세트 시켜보기로 합니다.
새우는 칠리맛 짭조름하니 전 좋았는데.. 타쿤은 별로였다 하고요.
이건 둘다 엄지를 척한 탕수육. 허여멀건한게 일반 탕수육과는 다르게 생겨서..
맛은 쫀듯 쫀듯하지만 양파가 가득해서 느끼하지 않고, 달콤하고.. 탕수육의 신세계였어요.
고기 한점과 양파를 착 얹어서 먹고 또 먹고..
그 후에 나온 짬뽕.. 아주 푸짐해요. 들어간건 많지만,,, 우린 짬뽕의 도시 대구에서 온 사람들..
성에 찰리가 없어요....
탕수육이나 쩝쩝해요.
국물 죄다 남겼다능.. 하하하.. 다른분들은 맛있다고 잘드시니 걱정말고 가보시길..
대구신신반점꺼 먹다보니 여기짬뽕이 감흥이 없을 뿐이에요.
(아.. 이얘기하면서 신신반점 짬뽕이 먹고 싶은건 뭘까요.. ㅋㅋㅋ)
탕수육은 싹싹~ 비웠어요.ㅋㅋ 굿굿 마쉬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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