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주여행] 비오는 부석사 - 2015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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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주여행] 부석사



비오는 날엔 절. 사원. 고택들이 아주 좋아요.

처마에 떨어지는 빗소리도 좋고, 물을 머금은 나무의 향취도 좋기 때문이죠!





부석사에 올라가니 비가 쏴아아 내리기 시작했어요. 너무 좋은 분위기!

다른 절보다 많이 산비탈이었던거 같아요. 아래부터 올라왔다면 엄청 힘들었을듯.. ㅠ

뒤로 올라가는 길을 알려주셔서 위에서 내려올수 있었어요.





경사각이 장난 아니에요. 대신 위에 올라가면 정말 아래를 내려다볼수 있어요.

마치 신선이 된 느낌. 산 정상같은 기분이에요.






둘러보기에 참 좋았던거 같네요. 아래에서 하나씩 드러나는 건물들을 보는 재미도 있겠지만,

위에서 내려오며 하나씩 올려다보는 것도 또다른 재미에요.







산 중턱이라 커다란 바위도 보구요.





흑백도 찍어봤는데.. 아무나 찍는게 아니구나 실감을 해봅니다 ㅋㅋ






전통 문의 너무 좋은점!! 위로 들어서 활짝 펴는것이 좋은것 같아요.

요즘으로 치면 폴딩 도어 쯤 되겠죠? ^^







물이 고이는 곳이 없을정도로 쏴악 빠져나가는 물이에요. 

비가 정말 많이내리면.. 아마 강물 내려가듯 할거 같아요.






젖은 기와장을 끝으로 부석사를 둘러봅니다. 더 많이 풍경을 찍어보고 싶었지만..

폰 밧데리 고갈로 인하여 몇장 못찍었어요~ ㅠㅠ

돌아다녔으니 먹어봐야할텐데.. 예전에 영주쫄면집가서 맛있게 먹었던기억으로 갔는데 문닫아서..

나드리 쫄면먹으로 갔어요.








다른 분식류도 같이 하는 분식점이에요. 쫄면이 여기도 유명하다해서 왔는데.. 그저그랬어요

주관적 입맛이에요 ㅎㅎ

담엔 갔던집 가야겠어용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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