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릉도여행] 우리땅 독도를 오르다.
드디어 도착한! 울릉(사동)항 여객선 터미널~!!
자연이 어우러진 건물 외형~! 일본건축물에서 본적 있는데 이곳에서 보게될줄이야~~
풀이 좀더 풍성하게 조성되면 더 멋질거 같네요!
제가 탄 배는 독독사랑호~!! 가격은 45,000원 왕복.
이곳에는 유람선도 운항하는 곳이랍니다~ 물을 담아가려고 했는데.. 정수기가 설치되어 있지 않았어요~
아직 허가가 나지 않았다고 ㅎㅎ 김밥한줄이 2,000원 것도 굵기가 아주 얇은... 다녹은 얼음물도 1,000원
드디어 독도사랑호 승선~!! 꽤 오래동안 가야 합니다 ㅠㅠ
가는건 한숨자면 되는데.. 오는길에 완전 배고픕니다. 뭐 먹을거리라고는 새우깡밖에 없고... 미리 먹거리 사가세요~
이제 독도에 다와가길래 잠시 밖으로 나왔는데, 선원아저씨께서 들어가라고 근거리에서 얘기해주셨어요.. ;;;
'상어 밥되요. 아가씨... 어여 들어가요' 라며.. ㅎㅎㅎㅎ
드디어 도착!! ^^ 처음 보이는 독도의 모습~!! 코끼리 처럼 생겼고 ㅋㅋ
이곳은 서도!
독도에 살고 계시는 유일한 주민께서 사시는 곳이죠 ^^ 서도는 보기에도 그렇듯이 매우 험난해요;;
맑게 개인 날~ 독도의 아름다운 모습이 그대로 눈에 들어왔습니다.
왼쪽에 있는건 탕건봉, 그리고 중간에 두번째 손가락올린거처럼 생긴건 촛대바위,
그리고 그옆에 뚤린 바위는 삼형제굴바위랍니다.
바위위로 흐르는 물이 이렇게 맑고 투명하다니..
꼭 이곳은 우리나라 땅이고, 지켜야하겠다는 마음도 한층 오릅니다.
후손의 후손들도 이런 깨끗한 독도를 볼수 있도록 해야겠지요!
다양한 크기의 돌들이 있는 바위 아래에도 너무 맑고~
그리고 요것은 삭도! 독도를 지키는 군인들의 식량과 여러 생필품을 올리는 소중한 것이지요~
날씨가 좋아서 접안지에 도착해서 이렇게 저렇게 둘러봤는데요 ^^ 위로는 못올라가게 되어있어서..
삭도타고 위에까지 올라가보고 싶더라구요 ~ (못올라가는건, 군사기밀 때문인지.. 배시간 때문인지 ^^;;)
배가 접안한지 20분이 지나면 뱃고동이 울립니다~ 빨리 타라는거죠..
근데 참 아랑곳 하지 않고 사진찍기에 여념이 없으시지요.. ;;
독도지킴이 삽살개입니다! 사람이 다가가면 도망간답니다.
살금살금 겨우 한컷 찍었네요.
저 많은 사람들이 배에서 내리고 탄답니다.
전 거의 앞에 내려서 실컷 사진 다 찍고 배를 봤더니 아직도 사람이 내리고 있더라고요 ;;
빨리내리길 정말 너무 다행 )ㅅ(
이것이 독도의 물빛!!
독도에서 가장 사진 잘찍는 방법!!
1. 배에서 일찍 내린다.
2. 배에 일찍 타서 명당자리에 선다.
이곳은 군인들이 사는 곳~ 동도
태양열판도 있고, 안엔 뭐가 있는지는 모르지만.. 뭔가 멋져보입니다 +ㅅ+
독도등대도 보이네요~!! 배가 점점 접안지를 나가면서 독도를 다양한 각도로 보실수 있어요~
같은 바위가 이렇게 달라보이는구나 하는걸 느낄수 있죠 ^^
동도의 오른쪽 끝. 독립문바위가 보입니다~ 제눈에는 코끼리처럼 보입니다만.. ^^;
조금더 돌아가면 동도의 옆면이 완전 보입니다~ 삼각모양에 가로지층에 세로로 갈라진 다양한 저 모습!
아~ 감탄이 나올수 밖에 없네요.
독립문바위의 안쪽은 이렇게 생겼답니다. ^-^ 해안동굴처럼 ~~
동도와 서도가 함께 !! 이것이 바로 독도
한번에 담기는 좀 어려웠어요..ㅠㅠ 그래도 이게 어딥니까.. 이런 날씨는 정말 천운이지요!
날씨 좋아도 파도가 높으면 접안이 안된다는데.. 이런모습을 볼수 있다니!!
서도의 모습 ~~ 이 형상을 뭐로 표현해야 할지 !!
한번에 담으려 애써봐도.. 짤리네요 ㅋㅋ
왼쪽에 독립문바위 옆쪽으로 한반도 지형 보실 수가 있어요~
배에 있다보면, 설명이 하나도 안들립니다. 이게 뭔지 저게 뭔지..
배가 출항할때 비디오가 나오는데 잘 기억해두셨다가 보시는게 좋습니다.
배고플무렵 도착한 사동항!
푸르른 독도를 내 눈에, 마음에 담고 와서인지 더더욱 좋은 오늘!
도착하니 씨플라워호가 므싯게 들어오는군요~
오후의 일정은 A코스. 밥도 먹을겸 도동으로 버스타고 이동 ~
버스비 : 1,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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