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밀양여행] 위양못 이팝나무 - 2015년 5월

|



[밀양여행] 위양못 이팝나무




논 한가운데에 있는 위양못이에요. 다른 블로거분 사진 보고 우와아 하면서 갔어요.

물론.. 유명한 이팝나무가 핀 시기는 아니라서 사람은 별로 없었어요.

아마.. 이팝나무가 필때는 무수한~ 관광객과 사진찍는 분들로 가득할듯..

논두렁에 차를 쭉.. 대는데 아마 그때는 차댈대도 없을 거에요.






위양못 이팝나무는 밀양 팔경이에요. 사진에서 보듯이 정말 멋져요~ 

꼭 한번 보고 싶었는데, 가보니 다음해에도 엄두가 안나긴 해요.





물은 뭐 연못같아요. 건더기도 많고요~ 늪이 되어가고 있는 느낌이에요.





자연을 보러 함께 다니면 아이도 자연을 좋아하게 될까요...?

제가 어렸을땐 자연에 별 관심없이 다녔던거 같아요. 작은것을 발견하는 재미가 없었는데,,

나이가 들수록 꽃과 자연이 좋아지는 것도 자라는 과정인걸까요..






위양 못 가운데있는 건물 '완재정'도 들어가볼수가 있어요.





예쁜 꽃들도 발견하고 ~






돌담도 쫙~~ 







새가 집을 지은걸까요? 구멍이 뽕~







나무들에 이끼가 쫙 꼈어요. 그늘지고 습한가봐요.





흰꽃 만발~





물에 드러누은 나무도 있어요~

나무만 괜찮다면 여기에 앉은것 처럼 사진찍어도 멋질거 같지만, 자연은 보호해야죠~ 





위양못을 한바퀴 돌수 있는데요~ 유모차로도 한바퀴 돌수 있을 정도로 그냥 적당해요.





물 보며, 산 보며, 쉬엄쉬엄 다녀요. 못 가까이에는 그늘에 돗자리 펴서 쉬는 분들도 많아요.





못에는 떠다니는 것들과 물고기도 있어요. 





나무가 우거진 곳에 들어서면 온통 푸른 잎들이 반겨줘요. 

햇빛에 반짝이는 잎들을 볼때 가장 기분이 편안해지고 좋아요.





이곳의 포토 핫스팟.. 여기서 사진 많이 찍으시더라구요~ 나무가 희안한 느낌을 주기 떄문이죠~ 







이곳은 반영사진 찍기도 좋아요. 새벽녘에 안개 자욱할때는 어떤지 궁금해지네요.






요즘은 다음 꽃검색이 핫하다던데.. 이런 이름모를 꽃들도 검색해보고 싶네요 ~






이곳 나무들은 하나같이 이렇게 누워자라기를 좋아하나봐요 ^^





흑백사진도 한번 도전.. 컬러보다 못이 되게 더러워 보이네요~





여기서 발견한 희안한 나뭇잎. 무슨 암덩어리 처럼.. 

나뭇잎에 솟아있어요~ 신기방기~





귀염귀염한 흰꽃






나뭇잎에 앉은 곤충





뒤쪽은 약간 시골길 같아요. 옆으로 밭도 있고요 ~





정자에서 발견한 인형같은 강아지 ! ㅇㅅㅇ 이뻐이뻐





정자에서 바라본 완재정





못가운데도 커다란 나무가~





낚시하시는 분들도 있네요.





원점으로 돌아와 바라본 정자 ~

언젠가는 이팝나무가 필때 한번 가볼까해요.

새벽에 가야 사람이 적을듯..



And